엄지발톱은 일자로 깍아야

좋은글 2012. 2. 5. 21:16 Posted by chanyi

“엄지발톱은 둥글게 깎지 말고 일자로 깎아야 살에 파고들지 않아요.” 손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향성 손발톱’ 환자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내향성 손발톱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5만5171명에서 18만4693명으로 1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내향성 손발톱은 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엄지발톱에 많이 생긴다. 발톱 무좀을 방치해 발톱 모양이 변형되거나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활동하면 발톱 바깥부분이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면서 살을 파고드는 것이다. 발톱을 둥글게 깎는 습관도 주된 발병원인이다. 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발톱의 양끝이 깊게 깎이면서 양옆의 살이 올라온다. 이 상태에서 발톱이 자라면 살을 찌르게 되고 이게 반복되면 내향성 발톱으로 발전한다.


2010년 기준 내향성 손발톱 환자 중 남성비율이 47.5%, 여성 52.5%로 여성 환자 비중이 더 컸다. 연령별로는 10대 환자가 26.9%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황재택 위원은 “내향성 손발톱을 예방하려면 발톱을 일자로 깎는 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발에 꼭 끼는 신발이나 하이힐처럼 발에 압력이 무리하게 가해지는 신발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파고드는 발톱 예방수칙

1. 발톱깍는 너무 짧게 자르는 습관(발톱은 일자로) 발톱끝의 양 옆부분을 짧게 자르지 않는다.
2. 폭이 좁거나 발가락을 꽉 조이는 신발, 굽이 높은신발(발 앞쪽 부분에 압력이 실려 파고드는 발톱을 더욱 가속화 시킵니다) 꽉끼는 신발을 신지 않는다.
3. 발톱이 안으로 파고들지 못하도록 발톱 틈 사이에 소독한 솜등을 넣어 둔다.
4. 족욕이나 마사지등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5. 만약 염증이 생겼다면 2차감염이 되지 않도록 소독을 해준다.
6.발톱에 무좀에 감염되지 않도록 외출후에는 깨끗이 씻는다
7.보행시 발 앞쪽부분에 힘이 쏠리지 않도록 걷는 습관을 들인다.
8.발톱무좀이 있을때는 발톱이 파고드는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발톱무좀케어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