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도 되는지 안되는지..

앞의 형식을 좀더 간략히 정리하면 주어 + 동사 + 꼬리의 구조로 요약할 수 있다.

동사 뒤에 오는 꼬리에는 문장의 형식을 결정하는 핵심요소 (보어, 목적어)와 그냥 수식어 구실만 하는 부사가 섞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을 혼동하지 않고 구별할 수 있어야 문장을 올바로 해석할 수 있다.


*잘라버려도 아무런 영향이 없는 꼬리들

  문장의 형식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어구들을 말한다.

   부사, 부사구, 부사절 등이 해당한다.

  The subway opens / early. [부사]

  (지하철은 일찍 운행한다.)


  Bob and Linda live / in the same building. [부사구]

  (밥과 린다는 같은 건물에 산다.)


*자르면 안되는 꼬리들(문장의 필수요소)

문장의 형식을 결정하는 보어, 목적어를 말한다. 이들은 문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