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been to & have gone to 차이

수능영어/FAQ 2009. 4. 28. 14:32 Posted by chanyi
중앙교육진흥연구소 출판 영어1 교과서 p.64  L. 16 에 "I've gone to many art competitions" 표현이 이상하게 보여요.
상식으로는 have gone의 주어로는 1,2인칭은 안쓰고 3인칭만 사용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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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been to '~에 갔다 왔다'는 뜻이고, have gone to...는 보통은 '...에 가버렸다. (따라서 지금 이 자리에는 없다)'란 뜻으로 쓰입니다.
George has been to Paris.(=He visited Paris in the past.)
George has gone to Paris.(George is there now.)

The doctor hasn't gone yet.(=He's still in the house.)
The doctor hasn't been yet.(=The doctor has not visited the house yet.)

벗드~~
특히 미국영어에서 have gone to...는 (경험을 나타내는 ever, never, once, twice 등의 부사와 함께 쓰이면서) '..에 가 본 적이 있다' 란 [경험]의 뜻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What's the most interesting place you've ever gone to?
  (지금까지 가 본 적이 있는 곳으로 가장 흥미로운 곳은 어디입니까?)

have been to...도 '...에 갔다 왔다'란 [완료]의 뜻 이외에 '...에 간적이 있다'란 [경험]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I've just been to Japan. --완료
  I've been to Japan but it was years ago. ---경험

또 다른 예외를 든다면 한국에 들렀다가 미국으로 다시 들어오는 경우 입국심사(immigration)를 할 때 듣는 “How long have you gone?” 라는 표현을 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거주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외국에 가서 머물렀느냐?”하고 묻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니까요. 물론 “How long have you been?” 하고 묻는 사람도 없지 않지만 “How long have you gone?”이 좀 더 빈번하게 사용된답니다. 이럴 때 이민국 직원에게 “당신 말이지, 내가 영어문법 쫌 공부했는데 그거 틀린거야~”라고 말한다면 피차간 곤란해지겠지요?

미국 구어체에서 경험을 나타낼 때 쓰이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