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순환과 폐순환 정리 및 차이

ETC 2015. 10. 1. 14:46 Posted by chanyi

인간의 몸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 속의 모든 기관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혈액은 우리 몸의 각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주고, 몸의 각 세포에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호흡 기관이나 배설 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므로 우리 몸이 제 기능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 심장은 매일 펌프 작용을 합니다.


혈액 순환은 크게 체순환과 폐순환으로 나눕니다.

체순환 : 심장의 좌심실에서 시작하여 혈액이 대동맥→동맥→소동맥→모세 혈관을 거쳐 신체의 각 부위로 운반된 다음, 다시 소정맥→정맥→대정맥을 통하여 우심방으로 되돌아오는 순환을 말합니다.

폐순환 : 폐에서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순환입니다. 심장의 우심실에서 시작하여 혈액이 폐동맥을 거쳐 폐에 이른 다음 폐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한 다음 폐정맥을 통하여 심장의 좌심방으로 되돌아오는 순환입니다.


이처럼 혈액은 우리의 몸을 돌면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고 그 사이 생긴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를 배설하게 돕습니다. 이러한 일을 위해 심장은 하루에 약 10만 번 이상을 단 1초도 쉬지 않고 뛰면서 몸 속 기관마다 혈액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장이 멈추면 혈액 공급이 끊기고,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도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우리 몸 속 기관의 모든 활동은 멈추게 됩니다. 또한 심장 근육의 세포가 죽으면서 심장이 충분한 양의 혈액을 운반할 수 없게 되면 심장 마비가 일어납니다. 심장 마비가 일어나면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구토와 호흡 곤란, 현기증, 기절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