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수능 외국어영역 학습대책

전략 1. 대본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 공부를 통해 듣기와 말하기 문항을 정복해야 한다.
 
 듣고 푸는 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상위권 학생들도 듣고 푸는 문제에서 한 두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2009 수능에서는 3점자리 문항을 틀리면 1등급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한두 마디를 통해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 보다는 대화 및 담화의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는 것이 최근 출제 경향이다. 따라서, 문제 풀이가 끝난 후에는 대본을 통해 대화 및 담화의 내용을 정확이 파악하고 자주 사용되는 표현은 반드시 암기해 두어야 한다.

전략 2. 반드시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고난도 문제가 3-5문항 정도는 반드시 출제되고 있다. 결국, 이 고난도 문제가 자신의 등급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외국어(영어) 역역의 경우, 고난도 유형은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듣고 푸는 문제에서는 '계산 문제(지불해야 할 금액, 걸리는 시간, 거리 등), 대화 및 담화의 내용과의 일치 여부 판단, 마지막 말에 이어질 대화 추론' , 읽고 푸는 문제에서는 '어휘, 문법, 빈칸 추론, 단락의 순서 배열'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전략 3. 자주 출제되는 문법사항이 다시 출제된다. 개념을 확실히

수능 어법문제의 특징
2004년 12월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판된 수학능력시험 출제 매뉴얼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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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문항은 수험생의 문법성 판단력을 측정하는 문항 유형으로 유형의 특징 및 갖추어야할 세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유형의 특징: 이 유형은 글에서 문법적 오류 또는 문맥상 자연스럽지 못한 표현을 찾거나 주어진 표현 가운데 문법적인 표현을 선택하는 문제이다. 문법성 판단을 요구하기 때문에 다소 쉬운 지문을 활용해야 한다.
유형별 세부조건:
첫째, 문법성 판단의 문제는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그렇지만 유머러스하거나 시사성이 있는 짧은 글을 활용한다.
둘째, 묻고자 하는 문법 항목이 micro한 것보다는 macro한 것이 더 바람직하다.
셋째, 될 수 있는 한, 한 문항에서 같은 문법 항목이 중복적으로 측정되지 않도록 하며, 문맥적 정보를 이용하여 답할 수 있는 문법 항목에 대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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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교육과정에서는 유창성(fluency)의 강조로 문법문항의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았으나 7차 교육과정의 정확성(accuracy)의 유창성과 더불어 정확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어법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수능 문법은 단순한 암기차원의 문법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독해와 관련된 기본적이고, 전반적인 사항을 아는데 중점을 두고 출제된다. 따라서, 세부적인 문법사항보다는
아주 기본적이고, 문장 구조를 이해했는지? 독해를 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기본적인 문법사항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예제문항을 많이 풀어보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