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insisted that He saw the accident.(그는 사건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He suggested that the evidence was manipulated.(그는 제안했다 증거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간단히 말해서 당위성이 없는 단순한 사실만을 나타낼때(당위성이 없이)는 동사원형을 쓰는것이 아니라 시제를 일치 여기서는 과거형을 씁니다.

동사의 that 절에 should 가 필요한 동사들을 흔히 '주장, 요구, 제안, 명령' 동사들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건 이런 동사들은 도대체 왜 should 가 필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그건 바로 should 가 지니는 '당위성'의 뜻 때문이지요.

여기서 '당위성' 이란 말의 뜻이 중요한데요,

한 마디로 '그렇게 하는 게 옳은, 마땅한, 당연한 일이다!' 라는 뜻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를테면 누가 '~할 것을 요구합니다'라는 말을 했다면, 그 사람 입장에서는 '~할 것'이 당연히 옳은 일이겠죠.

마찬가지로 '~할 것을 주장, 제안, 명령합니다!' 라고 말을 할 경우에도 '~할 것'은 말한 사람 입장에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구요. 이때 바로 '마땅히 해야하는 것'이 바로 '당위성'이죠!


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 반드시 '미래 지향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무슨 말이냐면, '~했던 것' 이 아니라 '~할 것을' 주장, 요구, 제안, 명령할 때만 should 가 필요하단 뜻입니다.

문맥상 '주장'의 경우엔 '~할 것을' 주장할 수도 있지만, '~한 것이나, ~했던 것을' 주장할 수도 있거든요.

이를테면 '나는 그 책을 사야한다고 주장했다.' 라는 문장에선 주장한 시점에 아직 그 책을 안 산거죠.

하지만, '나는 그 책을 샀다고 주장했다.' 라는 문장에선 주장한 시점에 이미 책을 샀던 것이 됩니다.

즉, 결론적으로 말해서 should 가 필요한 당위성의 that 절은

본동사 시점에서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지향적 내용일 때에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