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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해당되는 글 148건

  1. 2008.06.04 2008년 6월 3학년 평가원 모의고사 언어
  2. 2008.05.26 수능어법 900제 9
  3. 2008.05.24 The key to + ing or 동사 ?
  4. 2008.05.23 입학사정관제 활용 대학 가기
  5. 2008.05.23 접속사 that과 관계대명사 what의 공통점과 차이점?
  6. 2008.05.21 2008년 5월 1학년 모의고사(경기도 학업성취도 평가) 전과목 2
  7. 2008.05.19 영어의 가정법은 우리에게 왜 헷갈리는 것일까? (펌)
  8. 2008.04.22 도치구문
  9. 2008.03.22 2007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및 해설, 듣기(전과목)
  10. 2008.03.20 2007년 9월 고3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지 및 정답(전과목) 1
  11. 2008.03.14 주장, 요구, 명령, 제안의 That절은 전부 (should)동사원형?
  12. 2008.03.06 서울시내 주요대학 2009학년도 입학전형 특징
  13. 2007.12.31 형용사와 부사(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어법)
  14. 2007.12.20 18. 조동사
  15. 2007.12.20 17. 관계부사
  16. 2007.12.16 15. 관계사
  17. 2007.12.09 14. 동명사
  18. 2007.12.09 13. 부정사
  19. 2007.12.09 12. 분사
  20. 2007.12.09 11. 준 동 사 (부정사, 동명사, 분사)
  21. 2007.12.09 수능 기출문제(전영역)1994-2009
  22. 2007.12.09 2008학년도 외국어영역 문제, 듣기 해설
  23. 2007.12.08 2007년 11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외국어영역)
  24. 2007.12.08 2007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외국어영역)
  25. 2007.12.08 2007년 9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외국어영역)
  26. 2007.12.08 2007년 6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외국어영역) 1
  27. 2007.12.08 2007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외국어영역)
  28. 2007.12.08 2007년 5월 고2 경기도 학업성취도 평가 영어(외국어영역) 2
  29. 2007.12.08 2007년 3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외국어영역) 2
  30. 2007.12.08 2007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외국어영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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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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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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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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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mp3

2008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언어


수능어법 900제

수능영어/영문법 2008. 5. 26. 10:38 Posted by chanyi



수능어법 900제
보충설명:

(7)  seems 와 seem  구별이;;;
  

There (seems/seem) to be some accurate information about the man's crime.

이문장의 구조는 there(유도부사) 동사 주어의 어순입니다.
주어가 뒤로 도치된 문장이지요. 주어가 뒤로 도치되었어도 동사는 주어에 수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information은 불가산 명사로서 단수동사와 함께 쓰입니다.

(20) got 이 시키다 아닌가요? 원형부정사로... 왜 to read인지;;;
    만약에 to만 된다면 아래 계속나오는 got은 당연 to v만 되겠죠?
  get은 준사역동사로서 의미상 사역의 의미를 갖으나 문법적으로는 to 부정사가 와야합니다.

(22) crossing 은 왜 안되죠?;;
  

He helped an old lady (to cross/crossing) the street this morning.

help는 원형부정사나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할 수 있습니다. crossing은 건너가는 진행상황을 도운의미로 해석이 되어져서 어색... 

(44) 해석이 매끄럽지 못한데요.
     나는 관찰해왔었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사랑하는 그 강사가. 그질문에 답하는것을  이라고 하는건가요?
     observe 관찰하다는 to 부정사를 못취하는 동사인가요? (43)번도 그러던데;;;

 

I have observed /the lecturer (loving student's curiosity) (to answer/answering) a question.

이 문장에서 observe는 지각동사로 쓰였습니다.(보다는 의미지요) 그래서 원형부정사나 현재분사가 쓰일 수 있습니다. 진행되는 동작의 상태를 강조하기 위해 현재분사를 쓸 수 있습니다.

(74)(76) 둘다 '하기위해 노력하다' 란 해석이 가능하지않나요?
 He tired (to put/puting) on the bus. (put on :속력을 내다,체중을 늘리다) 그는 시험삼아 버스의 속도를 높였다. (O)
                            그는 버스의 속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상황에 따라 맞을 수도 있겠지요.)
If the toy doesn't work, just try (to push/pushing) the start button. (장난감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시작버튼을 시험삼아 눌러보아라.가 의미상 더 맞겠지요. 시작버튼을 누르도록 노력하세요. 이것 보다는
try+to부정사 - 노력하다
동명사 - 시험삼아 해보다



(78)    The men want to stop (to smoke/smoking) knowing the fact that it is bad for their watch.

   담배피는걸 멈추고 싶어하는 사람은 그 사실을 안다 /  그것이 그들의 시력에 안좋다는것을 
       이라고 하면 괜찮나요?
stop ing는 담배를 끊는것이고, stop to부정사는 담배를 끊기위해 (발걸음을) 멈추다. stop ing가 문맥에 맞겠지요.
 

(79) He stopped (looking/to look) into the shop, then he decided to buy a new watch.

   해석이 둘다 가능하지 않나요?? 보기위해 멈추었다. 보는것을 멈추고  가게로 들어갔다...

1.ing: 가게속을 보는것을 멈추고 그리고 나서 시계사기로 결정했다.
2. to R:가게안을 보기위해 (걸음을)멈추었다, 그리고 나서 시계를 사기로 결정했다.

======================================================================================================
ps: 답변이 늦었네요. 쉬는 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 답변을 올리는데 제대로 올렸는지? 다시한번 저녁때 시간내서 봐야겠네요. 궁금한게 있으면 다시 질문 올리세요. 이멜을 남겨놓으면 시간내서 살펴보고 잘못된것이나 보충설명이 있으면 이멜로 추가설명 해드릴께요. 자기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너그러운 그런 분이 되셨으면. .... 더운 여름 힘내세요.

7번 보충설명입니다.

There seem to be a lot of misunderstanings. (우리 둘 사이에는 오해가 많은 것 같다)

There seems to be some confusion. (혼란이 좀 있는 것 같다)

 

There is +단수명사 There is a pen on the desk.

There are + 복수명사 There are pens on the desk.

 
There seem to be + 복수명사 (위의 지문에서 a lot of misunderstandings = 복수명사)

There seems to be + 단수명사 (위의지문에서 some confusion은 추상명사로 = 단수명사

 

78번 보충

설명이 부족한것 같네요.

뒷부분에 시력에 안좋다고 했으므로 smoming이 문맥상 맞는 답입니다.  


The key to + ing or 동사 ?

수능영어/FAQ 2008. 5. 24. 19:07 Posted by chanyi

The key to getting into university is  studying.

대학에 들어가는 핵심은(답은) 공부하는 것이다.

만약 이를 to 부정사로 쓴다면 The key to get into university is studying. (?)

(studying이 현재 분사라면)

대학에 들어가는 열쇠는 지금 공부하고 있다. 어떻게 열쇠가 대학에 들어가고 공부를 합니까?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명사수식:~하는, ~할)으로서 "대학에 들어갈(가는) 열쇠(비결)는 공부하는 중이다."로서 key가 대학에 들어간다는 의미가 됨)


② (studying이 동명사라면)

대학에 들어가는 열쇠는 공부하는 것입니다.

마치 말이 되는 것 같지만, 마찬가지로 key가 대학에 들어간다는 의미가 되는데 말이 안 되지요!! 


the key to

명사 (~를 여는 열쇠) 즉 ~를 해결하는 방법 이라는 표현입니다. the key to 목표, 문제점

서울로 가는 길the road (way) to Seoul.

the solution to Global Warming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 등 이런 표현이 많습니다.


cf) the key to open the door(O) 문을 여는 키


★ Longman Exams Dictionary 에 의하면, the key to do sth 은 틀린 표현이며, the key to doing sth 으로 써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입학사정관제 활용 대학 가기

입시자료 2008. 5. 23. 10:38 Posted by chanyi

입학사정관제 활용 대학 가기

주요대학 입학사정관제 본격 도입…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성적보다 수행평가에 중점ㆍ동아리 잘 이끌면 '가산점'ㆍ독특한 자기소개서 작성을

 
한국경제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에 본격 도입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벌써부터 성적 위주가 아닌 적성과 소질에 초점을 맞춘 입시 지도가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입시전문가들은 앞으로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전형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파악해 이를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나 자신을 알라

김영정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입학사정관제의 첫 출발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대한 이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험 기준에 맞춰서 준비하기보다 스스로의 특성을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일단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목표 학과를 확실히 정하는 게 핵심이란 설명이다.

충남 서령고 진학지도 교사인 최진규씨는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 교사들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알아보는 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형식적으로 진행됐던 수행평가 등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학생의 능력을 알아보는 데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의 특성만 파악하면 관련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학교생활에 충실하라

이석록 메가스터디 평가실장은 교과와 비교과 영역을 가리지 않고 학교 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정관들은 성적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하나하나 검증한다"며 "봉사활동 등 비교과 영역의 모든 활동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부에 방해된다며 기피했던 학급 임원직도 충실한 학교 생활을 평가하는 중요 요소로 부상할 수 있다.

박천일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의 창조적 리더십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창의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적극 활동했거나 얼마만큼 지속적으로 리더십 있게 운영했는지 등에 점수를 준다"고 설명했다.

충암고 특별활동 담당인 김명현 교사는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 교내에서 할 수 있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보다 충실해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서류 작업이 100%다

한광희 연세대 입학처장은 1차 서류평가 작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며 서류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영 세한아카데미 원장은 "해외 입학사정관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서류 제출"이라며 "서류를 통해 자신을 보여주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퓨전요리 자격증이나 온라인 창업실적 등 자신을 증명할 서류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영정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교사들이 쓰는 추천서도 믿을 만한 자료가 될 수 있지만 대학들도 몰랐던 증빙서류를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도 있다"며 "학생들이 제출한 서류에 대해 최대한 합리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 추천자·

설립유형 대학명 지역 모집시기 전형유형(대) 전형유형(소) 세부유형 모집인원
사립대 가톨릭대학교 서울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전형 44
사립대 가톨릭대학교 서울 정시(가)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구장추천전형 2
사립대 강남대학교 경기 수시2-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회목회자추천특별전형 5
사립대 건국대학교 서울(서울) 수시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KU입학사정관전형Ⅱ(자기추천) 15
사립대 건국대학교 서울(서울) 수시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KU예술영재전형 5
교육대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인천)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인천광역시교육감추천학생 15
교육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안양)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경기도교육감추천학생 50
교육대 광주교육대학교 광주 정시(나)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전라남도교육감추천-농어촌지역 44
교육대 광주교육대학교 광주 정시(나)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전라남도교육감추천-도서지역 14
사립대 동국대학교 서울(서울) 수시2-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자기추천 30
사립대 서강대학교 서울 수시2-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가톨릭지도차추천 특별전형 78
사립대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수시2-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S리더십자기추천자 20
사립대 안양대학교 경기 수시2-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목.담임목사추천자 45
교육대 춘천교육대학교 강원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강원도교육감 추천자 36
사립대 칼빈대학교 경기 수시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회봉사자 10
사립대 칼빈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회봉사자 15
사립대 평택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95
사립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기(용인)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자기추천자 10
사립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서울)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자기추천자 14
사립대 한동대학교 경북 수시2-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자기추천 10
사립대 한세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기독교목회자추천 26
사립대 한세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친환경실천자자기추천 3
사립대 한세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군포시 관내 고교장추천 1
사립대 한세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경찰서장추천 3
사립대 협성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담임목사 50

대학입시 여러분과 함께 이곳에서 결정하면 모두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숙명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숭실대  강남대  경원대  동국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명지대 한국기술교육대 가톨릭대 성신여대 안양대 단국대 인하대 아주대 서경대 경인교대 청주교대 한국항공대 국민대 덕성여대 인천대 공주교대 동덕여대 광주교대 세종대 경기대 서울여대 한국산업기술대 서울산업대 상명대 삼육대..

예상2009수시모집 배치표 수시A 배치표  수시B배치표

대학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세종대

한양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홍익대

중앙대

성신여대

국민대

상명대

 

1등급

의학계열

법학계열

의학계열

법학계열

의학계열

 

 

의학계열

 

 

 

 

 

 

 

1~2등급

원주의대

사회계열

정경계열

영어교육

언론/영교

법학/수교

법학/경영

호텔경영

법학/전기

법학/수교

건축/정보

 

건축/수교

영어교육

 

 

 

 

2등급

공학게열

인문계열

언론/국제

건축/전자

정보/수교

경영/사과

공학/간호

국제1/경제

인문

 

경영/연영

경영/영교

도시건설

사과/교육

자연/

언론/교육

경영/

컴공/전기

국교/역교

신방/경영

컴공/건축

 

영문/중문

의류/

 

컴공/언론

e비즈니스

수교 

2~4등급

간호학과

이학계열

생활과학

전기/생명

유전/사회

심리/통계

교육//초등

유아교육

국제2/경제

전자/컴공/

기계/화공

자연과학

 

건축/전자

컴공/문과/

나노신소재

기계항공

교육/국제

광고/자연

 

경제/아동

정보/자연

경영/교육

법학/국문

심리/영교

간호/기계/

불문/철학

법학/불문

화학/생물

법학/자동차/테크노/사과국제/삼림

소프트/국교

미디어/영교/자연/경영법학/사과

 

위 수시모집 배치표 내신 정도를 감안 아래 비교과영역을 적절히 잘 활용 인.적성고사와 면접구술 혹은 논술로 최대한 승부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 학생부에 적히는 교과외 모든 영역으로, △출결 △교내외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창의적 재량활동 △특별활동(자치활동, 적응활동, 계발활동, 행사활동, 봉사활동) △체험학습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으로 이뤄진다.

앞으로 대학 합격은 '입학 사정관'을 주목하라!

미국식 ‘입학 사정관’ 내년 도입

내년부터 미국식 ‘입학사정관(Admissions Officer)제도’가 서울대 등 국내 주요 대학들에서 전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은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입학 심사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2007년 예산안에 따르면 ‘입학(입시)사정관제도 도입 지원’에 20억원이 배정됐다. 교육부는 이를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4~6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은 대학 입학과 관련해 점수화된 자료뿐 아니라 학생의 집안 사정, 학교서 배운 내용, 특별활동 내역 등 학생의 모든 주변 사정을 파악해 학생 선발 자료를 만드는 전문가이다. 국내 대학들은 일반 교수, 직원 등이 업무를 맡다 부정기적으로 보직이 변경되는 등 전문성이 떨어졌다.
daehaki.com입시상담실

서울대 입시, '입학사정관 제도'가 당락 갈랐다 

 sbs8뉴스<앵커>김형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오늘(31일) 서울대가 정시 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는데, 수능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의 절반 이상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총점에서 뒤진 수험생이 합격하는 일도 상당수 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입학 사정관 제도가 결정적 변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올해 서울대 정시 일반 전형은 먼저 수능 성적으로 인문계가 정원의 2배를, 자연계는 3배를 뽑았습니다.

2단계 전형에서는 수능 등급은 무시한 채 내신 50%, 논술 30%, 면접 20%의 비중으로 총점을 매겼습니다.

하지만, 총점이 그대로 합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2인 1조로 된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을 검토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다시 입학 사정관 20명이 참석한 전체 회의에서 합격 여부를 최종 결정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실제 총점이 높아도 탈락하거나, 반대로 낮아도 합격한 경우가 발생했다고 서울대 김영정 입학 관리본부장이 밝혔습니다.

당초 올해부터 시범실시한 입학사정관 제도가 실제 당락 결정에 적용된 것입니다.

수능은 1단계에서만 반영되고 2단계 전형에는 영향을 못 미쳐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지원자 289명 가운데 149명이 탈락했습니다.

입학사정관 제도를 실시중인 미국의 경우 재작년 하버드대 입시에서 미 수능시험인 SAT 만점자 가운데 44% 가량이 떨어졌습니다.

서울대는 앞으로 입학사정관의 권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사실상 오는 2009학년도 입시부터 당락을 좌우할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9학년도 '입학 사정관제' 실시 대학 서울대,가톨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 건국대, 경희대, 인하대, 중앙대,숙명여대

대교협은 "2007년도 대학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신청한 15개 대학 중 운영여건을 비롯해 운영계획과 정착ㆍ발전 가능성을 평가, 국립대 2곳과 사립대 8곳을 선정해 최고 4억원에서 최저 1억3천500만원씩 총 18억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학교별로 서울대가 4억원으로 가장 많고 가톨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각각 2억원, 경북대 1억5천만원, 건국대, 경희대, 인하대, 중앙대 각각 1억3천500만원 지원된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 등에 전문가를 채용, 학생의 성적과 개인환경, 잠재력, 소질 등을 종합 판단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 중요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치화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일선 학교들이 학생부를 더 정확히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특히 입학사정관은 입시철뿐 아니라 1년 내내 입학 관련 일에만 매달리기 때문에 점수로 나타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다양한 평가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학생부상에 있는
‘창의적 재량 활동’, 특기 및 흥미, 희망 사항, 특별활동 상황 등을 사정관은 자세히 보게 된다. 또 교과에 대한 평가에서도 물리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물리 과목을 배웠는지, 성적이 오르는 경향이었는지, 그 반대인지 등을 판단할 수 있다. 대학들은 일선 고교에 대한 정보도 많이 수집할 수 있다. 자신들이 원하는 좋은 학생을 뽑기 위해서는 고교별 학력 차이뿐 아니라 지역적 특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 대학 자율성 높아지나
 
문제는 현재 우리 교육체제에서 고교별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제도이기 때문에 대학 사정관들이 고교별 차이를 주목하면 교육부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이 때문에 교육부는 2004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해놓고 2년 동안 차일피일 미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도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예산안이나 관련 법 개정안을 올리지 않았고, 국회 교육위원회의 이주호 의원(한나라당)이 주도해 예산안에 끼워 넣음으로써 예산이 책정됐다. 서울대는 2001년부터 석·박사 학위를 가진 6명이 입학사정관과 유사한 입시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사정관이 성적 1등 학생보다 다른 분야에서 우수한 5등을 원할 경우 우리 현실에서 4등까지의 학부모들이 가만 있겠느냐”면서 전면 시행은 시기 상조라는 반응이다. [정성진
sjchung@chosun.com http://sjchung.chosun.com] / 2006.12.27.

고로 앞으로 입시의 향방은 비교과영역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변수로 작용 할 것이다..

서울대, 고교-대학 입시 협의회 구성

16개 시도 장학사ㆍ교사 참여 "입학사정관제 조기정착 위해 정례화"
입학사정관제 정원외 전체로 확대 검토..교사 추천서 DB화도 추진
 

"1등보다 재능 있는 10등 뽑겠다"
서울대 가려면 입학사정관 눈에 띄어야
내년 추천서 가이드 마련

비교과 영역이란?

 '비교과 영역'이라 함은 학교 교과 영역이외 다양한 지원자의 활동 영역을 총칭하는 것입니다.
      지원자의 정의적인 부분과 함께 학교 교과 성적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은 지원자의 인지적인
      부분을 평가하는 영역입니다. 비교과 영역의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대인관계(지도성, 협동성, 사
      려성), 봉사성, 내적 성숙성(정직성, 책임감, 성실성), 논리력·창의력입니다.
      이외 기타 교육환경과 성장환경 등을 포함해 지원자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고자 합니다.
      이상의 비교과 영역은 꼭 대학입학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청소년기를 풍요롭게 보내고 다양한
      경험과 자질을 가진 인재로 자신을 준비시켜 나간다는 면에서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등의 주요 선진국에서도 대학신입생 선발시 동아리활동 경력이나 봉사활동 경험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주요 평가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교과 영역,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대인관계
         대인관계에서 보는 세부 내용은 지원자의 지도성, 협동성, 사려성입니다.
         다시 말해 지원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속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를
         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 공동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학급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고교재학 중 학생회장 및 부회장, 학급 반장, 부반장 그리고 각종 동아리장 등 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

       - 봉사성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기꺼이 수고하고 있는지를 봅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봉사정신을 키우는 것 역시 중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회의 여러 부분에 대해 살피고 자신의 관심과 앞으로의 전공분야 등을 고려하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내적 성숙성
         내적 성숙성에서 보는 세부 내용은 지원자의 정직성, 책임감, 성실성입니다.
         평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바르게 생활하며, 또한 자신의 삶과 시간에 대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 논리력·창의력
         교과 성적외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타난 지원자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봅니다.
         학교 교과시험에서 최선을 다할 뿐아니라 다양한 수행평가나 과제제출 시 자신의 논리력 또는
         창의력을 맘껏 발휘하는 것이 향후 대학에서 학문을 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초를 알자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은 본교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으며 내려 받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유의 사항을 읽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출된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면, 유의 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고 임의로
        작성한 경우가 종종 발견됩니다. 이러한 경우 평가에 혼란을 줄 수 있으며 그 결과, 지원자
        본인에게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작성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
        다. 특별히 추천인에게 본인의 서울대 진학 의사를 알리고 미리 양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좋습
        니다.

 

- 좋은 추천인
         추천인으로는 특정한 신분(교수, 국회위원등)의 사람보다는 지원자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분이 좋습니다. 본교가 제시하는 추천인은 기본적으로 지원자를
         상당기간 동안 가까이에서 지켜본 분으로 지원자의 정의적, 인지적 특성뿐 아니라 보완이
         필요한 부분, 가정환경 등까지 알고 있는 분으로 추천서와 관련하여 본교가 추천서와 관련하
         여 본교가 내용 확인을 요청할 경우 협조해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 바람직한 추천서
         지원자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하여 작성된 추천서는 평가자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다시 말해, 지원자를 추천함에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원자의 부족한 점까지
         진솔하게 기술한 추천서는 평가자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 바람직하지 않은 추천서
         추상적인 미사여구로만 한정되어 있는 추천서는 지원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주지 못합니다.
         추천서 내용검토 결과, 지원자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추천서는 평가자에
         게 신뢰감을 주기 어렵습니다.

자기소개서

- 바람직한 자기소개서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자기소개서는 평가자에게 그 내용을 정확
         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표현하는데 있어 다양한 경험 및 사건들을 같이 제시하여 사
         실성을 더하는 자기소개서는 평가자에게 호소력이 있습니다.

       - 바람직하지 않은 자기소개서
         평가를 너무 염두하여 필요이상으로 과장되게 쓴 자기소개서는 신뢰감을 주기 어렵습니다.
         또한 산만하게 여러 가지 것들을 나열한 자기소개서는 내용에 관계없이 지원자의 기본적인 자
         질에 대해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자기소개서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글자를 깨알같
         이 하는 등 내용을 압축하지 못한 자기소개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입시방향은"성적순이 아니라 다양한 능력.특기를 지닌 학생들을 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 나갈 생각"“무엇보다도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잘 내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입시제도” “체육특기생이나 바둑특기생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서울대총장대학 진로 高1.2때 결정해야 수시모집 확대 돼“아이 장래희망 놓고 평소에 많은 대화를”미리 알고 대비하면 꼴찌도 서울권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 많습니다...“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생각하도록 돕는 게 부모가 할 일입니다.” 
 "李당선인 "대학서 정부 손 떼는게 최선"  

 "여러분이 좋은 인재만 골라서 하는 게 아니라 당장은 뭣해도 잠재성이 있고 창의력이 있는 학생을 데려다가 좋은 인재를 만드는 기관으로서 발전하면 좋지 않겠느냐"면서 "대학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대학, 학부모, 학생 모든 것을 감안해서 좋은 의견을 인수위에 제안하면 잘 하겠다"
기러기 아빠 NO!
한가지만 잘해도 대학 갈 수 있다.
유학 가지 말고 저희 학원으로 오세요.
세계 최고 넘버원! 강남! 21세기학원&김인구시험정보원 내신과 수능4등급이하 인서울 거의 불가능! 그러나! 토익 토플 탭스 성적 하나만으로는 가능한 방법 많아!  2009학년도 토익 토플로만 대학가기(1차.2차 마감,3차 마감 임박)토익 토플만접대비반(인서울100%합격목표 종합반<10명>)(현고2학년 재수생 유학생)(토플,토익+영어/일반면접+논술+컨설팅)(이대 숙대 서강대 한국외대 성대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동국대..무조건 인서울)02-549-6664지도  외국어특기자 상담 신청 여기클릭

대입 원서를 쓸 때가 돼서야 진로를 고민하는 부모님들은 거의 후회...평소에는 별 관심조차 없다가 수능 점수를 보고 난 다음 ‘적당한’ 학과를 ‘찍어’ 진학하도록 하다 보니 아이들도 자신의 진로 결정을 소홀히 하게 된다는 것이다...“평소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장래 희망과 되고 싶은 이유도 듣고 그 직업의 장단점,이를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들이 재능과 끼는 발산 하도록 도와 주되 자라면서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백댄서가 되겠다는 자녀에게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는데 겨우 백댄서냐.’라며 아이의 말을 묵살하기보다 백댄서가 되고 싶은 이유를 듣고 장단점 등을 설명해주면서 스스로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늦어도 고1 땐 ‘꿈’ 정하라 입시제도가 변하면서 ‘시험의 성격’도 바뀌었지만, ‘입시 전형’ 자체도 많이 변화했다.이제 입시 전략은 수능 끝나고가 아니라 중3이나 고1 때 수립해야 한다. 바로 수년 후 어느 대학, 학과(부)를 갈지, ‘꿈’을 정해야 하는 것이다.과거 학부모 세대 때에는 ‘선택’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었다. 어느 학생이든 모든 과목을 공부했어야 했고, 모든 과목에 대한 시험을 봐야만 했다. 그러나,현시대의 입시 제도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만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고 있다. 그리고 각 대학에서는 그 선택권을 바탕으로 자신의 대학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다. 어느 대학, 어느 과를 진학할지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면 결정할수록, 보다 명확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것이 현재의 입시제도인 것이다.

수시2학기 리더십 특별전형, 비교과 부문도 점검해야

수시 2학기, 비교과 부문도 점검해야

[진학사와 함께 가는 대학]
2008학년도 상담사례에서 배우는 2009학년도 지원 전략

2009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지원시기, 전형, 모집단위 선택과 선택한 모집단위에 대한 합격 가능성 등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지난 입시결과에 대한 분석이다. 과거 입시결과는 모집인원과 경쟁률 등 여러 가지 변수들에 의해 해마다 달라질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믿을만한 근거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1대 1 입시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진학사의 상담사례를 전형별로 소개해 2009학년도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수시 2학기 리더십 특별전형

리더십 특별전형은 모집인원이 많지 않지만 고교 재학기간 중 학급 또는 동아리 임원 경력을 가진 수험생들이 도전하는 특별전형이다. 일반전형이나 학교장 추천자전형 등에 비해 합격선이 낮다고 인식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상담을 실시했던 진현준(가명) 학생은 2학년 1·2학기 학급 반장, 2학년 2학기부터는 전교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비교과 성적이 좋아 리더십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하기를 희망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생부 성적을 상당히 걱정하고 있었다.

1. 성적(교과 및 비교과, 수능 모의평가) 분석

진군의 학생부 성적은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주로 반영하는 국영수사 교과 기준으로 평균 등급 2.83, 표준점수로는 61.1이었으며 2학년 때 학급반장을 맡으면서 성적이 상당히 떨어졌다. 또 수학과 과학교과 성적이 좋지 않아 국영수사 교과 외에 전 교과는 2.98 등급이며, 국영사 교과만 2.75 등급으로 약간 좋았다. 따라서 일반전형 또는 학생부 우수자 전형 등에 지원하기에 약간 모자란 상황이었다.

〈비교과 수상 실적-2007학년도 ○○광역시 교육감상(모범 표창), 2007학년도 ○○광역시장 표창(글짓기부문 특상), 2007학년도 ○○광역시의회의장 표창(효행상), ○○대학교 총장 표창, ○○대학교 총장 표창(봉사부문 장려상), 기타 사회단체장 표창 다수, 학교장 표창 다수>

진군의 비교과 부문 성적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거주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표창(교육감, 시장, 시의회의장)과 4년제 대학 총장 표창, 기타 사회단체장 표창은 물론 다수의 학교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리고 2학년 1년 동안 학급 반장과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교 학생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총 218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가지고 있었다.
 

수시 2학기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모의평가 성적은 좋지 않았다. 6월 기준으로 언수외사(탐구 3과목) 등급 평균이 4등급이었고, 수리를 제외한 언외사(탐구 2과목) 등급 평균은 3.83이었다. 따라서 이 정도의 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수시 2학기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2. 지원 희망 모집단위별 분석

진군이 리더십 특별전형으로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지원하길 희망한 대학과 학과는 아래 표와 같이 정리할 수 있었다. 동국대·아주대 등은 단계별 전형을, 경희대와 한국외대는 일괄합산 전형을 실시했다.

 

진군이 지원하기로 결정한 모집 단위들을 지난 입시결과와 진학사 모의지원 합격예측 결과를 기초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 봤다. 아주대의 경우 모집인원이 너무 적어 합격 가능성이 낮았고, 중앙대 21C 다빈치 전형은 전 모집단위 20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학과 지원자 중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밀릴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진군은 한국외대와 동국대, 인하대, 경희대에 지원했다. 그 중 한국외대는 최종 합격했고, 동국대와 인하대는 1단계에서 합격했는데 진군이 가장 원하는 학과가 법학과였기 때문에 2단계 면접에 응하지 않았다. 경희대의 경우 인하대와 대학별 고사 일정이 겹쳤기 때문에 논술고사에 불참해 불합격했다.
 


■ 2008학년도 상담사례에서 배우는 2009학년도 전략

정시모집에 비해 수시 2학기 전형계획은 변동사항이 적기 때문에 2008학년도 상담사례로 2009학년도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지 정리해 보자.

1. 수시 2학기 지원 결정 절차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성적 상황(학생부 및 수능 모의평가)을 분석해야 한다. 인문계 학생의 경우 주요 교과인 국영수사 교과 혹은 국영사 교과기준으로, 자연계 학생의 경우 국영수과 교과 혹은 수영과 교과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면밀하게 분석해 본다. 그 후 수능 모의평가 성적과 비교해 어느 것이 우위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교과 부문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교외 및 교내 수상실적과 자격증, 봉사활동 및 특이경력 등 각 대학의 선발과정에서 점수화되거나 서류심사와 면접과정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지원자가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를 기준으로 지난 입시결과 등을 토대로 한 예상 합격선과 자신의 성적을 비교해 현실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지원할 수 있는 횟수의 제한이 없다. 따라서 '많이 지원하면 그 중에서 한 군데 정도는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불가능한 목표에까지 도전하는 수험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시 2학기를 모집하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무조건 많이 지원하면서 여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상대적으로 수능 준비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조건부 합격자가 된다 하더라도 최저학력기준을 충복하지 못해 최종 불합격자가 될 수 있다.

더욱이 학생부 성적이 터무니없이 부족한데도 '논술이나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하면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무모한 도전은 씁쓸한 실패만 가져올 뿐이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 지원 희망 모집단위에 대한 합격 가능성 판단

지원 희망 모집단위에 대한 합격 가능성은 도달 가능한 목표가 어느 정도 가려진 후 각 대학별 반영교과에 의해 정확히 환산된 성적을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흔히 '배치표'라고 일컬어지는 지원참고표에 의해 합격 가능성을 판단한다. 그러나 위의 상담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실제 각 대학별 전형과정에서 지원자들의 성적은 대학별 환산점수에 의해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계산된다.

물론 대학별 환산점수는 아주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산출되기 때문에 수험생이 직접 계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거나 진학사 등 각 입시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손쉽게 산출해 볼 수 있다.

이처럼 각 대학별 환산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수시 2학기 모집은 예비순위에 의한 추가합격을 실시하지 않아, 지원자의 성적이 환산점수 순위로 모집인원 내에 들어 있지 않으면 합격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명을 모집하는 모집단위에서 지원자의 성적이 21위라면 합격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지원할 모집단위를 결정하기 전 동일한 모집단위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원자들의 성적과 비교해 얼마나 합격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여기에서 모의지원을 통한 합격예측의 의미가 부각된다. 즉 30명을 선발하는 모집단위에 실제로 지원하는 수험생이 모두 모의 지원하지는 않겠지만 예상되는 경쟁자와의 비교 우위를 충분히 점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 / 2008.5.21.조선일보

 

봉사활동·논술로 입시구멍 뚫는다

  • 올해 대학입시를 비롯해 앞으로 몇년간은 수능과 내신의 반영비율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입시 경향에서 바뀌지 않는 한 가지는 봉사 등의 교외활동 내역, 외국어시험 공인성적 등 수험생 개인의 특기·적성을 기반으로 한 전형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도가 본격 도입되면 이 같은 전형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교과 수업 이외에도 외국어 공인성적, 수상실적,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돌입하기 전인 지금이 그 적기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 이외에 각종 수상실적과 경험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수험생들의 사례를 분석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본다.

    #1 수능과 내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고려대 법대에 합격한 S양

    양천구 M고 3학년 S양은 2008학년도 수시2 고려대 법과대학에 합격했다. S양은 수능 점수가 언어 2등급, 수리 3등급, 외국어 2등급, 사회탐구 2등급, 제 2외국어 2등급을 받았다. 내신은 고려대 반영 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의 성적은 평균 2.3등급이었다. S양은 논술과 각종 봉사 실적으로 점수를 만회했다.

     
    ■S양의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구분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제2외국어
    과목1 과목2 과목3 과목4
    등급 2 3 2 2 3 3 4 2


    ―입시전략 어떻게 짰나.

    2006년 1월 당시 1학년(예비고2)이던 S양은 서울대 법과대학에 진학하여 법조인이 되기를 원했다. 따라서 서울대 법과대학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차선책으로 고려대 법과 대학을 목표로 삼고 계획을 세웠다.

    서울대 법과대학은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을, 정시에서는 ‘일반전형’을 실시한다. 고려대 역시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뉜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던 S양이 지원할 수 있는 각 대학 법대는 수시 일반전형이었다.

    이들 대학은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만 반영하고 논술 성적을 50∼80%까지 부여했다.

     

    ■대입을 위한 S양의 준비사항

    구 분 활동내용
    봉사 활동 봉사시간 ●국내외 봉사시간 총 300시간
    봉사내용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필리핀 빈민촌 봉사활동(해외봉사)
    수상내역 ●봉사상 3개
    ●국제교류봉사상도 수상(필리핀 관광청장 수여)
    리더십 활동 ●3학년 때 학급회장 역임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한 청소년글로벌리더십 캠프에 참여
    특기 적성
    CA활동
    ●1학년:탁구반 ●2학년:영화비평반 ●3학년:시사영어반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함
    수상경력 교내상 ●학업평가우수상 수차례수상
    교외상 ●전국단위 논술 경시대회 금상 1회, 은상 1회, 동상 1회수상
    ●필리핀 관광청장이 주는 국제교류봉사상 수상
    ●경기도 고양시장 봉사상 수상
    어학점수 ●TOEIC 835점
    교과영역 ●고려대 수시 기준-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를 3학년 1학기까지 반영
    ●S학생의 해당 교과성적 -평균 2.3등급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가중치 적용)
    논술 준비 ●학원에서 논술반 2년간 수강
      ―2학년: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준비하는 선배들과 같이 공부함
      ―3학년:체계적으로 논술 공부


    S양은 논술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2개월간 논술의 기초적인 논제 분석, 단락 구성, 기초 작문법 수을 들었고, 이후에는 주말마다 3시간씩 집중적으로 논술 첨삭지도를 받았다. 학교 시험 기간을 제외하곤 매주 논술을 한 편 이상 썼으며, 이 과정을 6개월여 거친 후부터는 3학년과 함께 공부하면서 수준을 높였다.

    수시전형에서는 봉사활동 등 비교과 점수가 정시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여기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독거노인을 찾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다. 겨울에는 연탄배달, 사랑의 쌀 나누기, 나무 심기, 집짓기 등 다양한 외부 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

    대학들은 학교 혹은 관공서에서 하는 형식적인 봉사활동은 선호하지 않는다. 고아원과 양로원, 무의탁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 시설에서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봉사를 높게 평가한다.

    #2 각종 경시 대회 수상으로 연세대, 한양대 모두 합격한 K군

    경기도 분당 N고 3학년 K군은 2008학년도 수시2학기에 연세대 이과대학 지구시스템학부와 한양대 공과대학 정보통신학부에 합격했다. N군의 학교 내신은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교과가 평균 3.3등급에 불과했다. 수능은 언어 3등급, 수리 2등급, 외국어 1등급, 과학탐구 1등급 등이다. K군은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각종 경시대회 수상과 논술로 극복해 냈다.

     

    ■K군의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구분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과목1 과목2 과목3 과목4
    등급 3 2 1 1 2 2 4


    ―입시 전략 어떻게 짰나.

    K군은 공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물리 과목을 좋아했다. K군은 연세대와 한양대 등을 함께 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세우고, 2학년 2학기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했다. 수시 2학기 일반선발의 경우 연세대는 학생부 교과 40+비교과 10+논술 50 등 비교과 영역과 논술 반영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고 이에 집중적으로 대비했다.

    K군은 1학년 때 전국 학생 과학창조성대회(창작 전자과학 부문)에서 동상 1회와 장려상 2회를 받는 등 응용과학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 따라서 K군은 수상 실적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비교과 점수를 높이는 전략을 세웠다,

     

    ■대입을 위한 K군의 준비사항
    구 분 활동내용
    봉사 활동 봉사시간 ●국내외 봉사시간 총 199시간
    봉사내용 ●1학년:학교에서 하는 형식적인 봉사
    ●2학년이후:독거노인 양로원 봉사
    ●필리핀 빈민촌 봉사활동(해외봉사)
    수상내역 ●국제교류봉사상도 수상(필리핀 관광청장 수여)
    리더십 활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한 청소년글로벌리더십 캠프에 참여
    특기 적성CA활동 ●배드민턴부 활동 외 특이사항 없음
    수상경력 교내상 ●봉사상 3회 수상
    교외상 ●전국청소년과학경시대회(물리부문)에서 대상
      (과학기술부장관)
    ●전국 학생과학 창조성대회에서 동상 1회, 장려상 2회
    ●전국고등학생 논술경시대회에서 은상 1회, 동상 1회
    ●전국정보과학경시대회(수학부문)에서 장려상
    ●필리핀 국제교류 봉사상 수상
    어학점수 ●어학점수 없음
    교과영역 ●K군의 해당 교과성적
      ―고려대 수시 기준(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3.1등급
      ―한양대 수시 기준(국어/영어/수학/과학):3.3등급
    논술 준비 ●학원 자연계 논술반에서 꾸준히 학습
    ―2학년: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준비하는 선배들과 같이 공부함
    ―3학년:각 대학 자연계 논술, 구술을 체계적으로 준비


    과학 혹은 수학 분야에서 올림피아드가 가장 인지도가 높은 상인데, 올림피아드는 수상이 상당히 어렵다. 과학고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K군은 경쟁자들이 집중되는 올림피아드가 아니라 수상이 가능한 대회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짰다. 특히 물리를 열심히 공부해 전국청소년과학경시대회(물리부문)에서 대상(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K군은 이과 학생인 탓에 논술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기초가 많이 부족했다. 논술의 기초가 안 된 K군은 처음 두 달간 논술의 기초를 배운 후 각 대학 자연계 논술 기출 문제를 꼼꼼히 살폈다. 자연계 학생인만큼 논술 수업 초기에는 글쓰기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4개월 정도 지나자 일정 수준 이상의 논술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매주 3시간의 논술 수업을 소화하고 논술 과제를 꾸준히 한 결과였다. K군은 비교과 실적과 자연계 논술에 시간을 집중 투자함으로써 성과를 거뒀다.

    • ◆ 다양한 전형부터 확인하라

      많은 학생들이 대입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수능’일 것이다. 실제로 수능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것이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하나의 길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수능 고득점이 쉬운 일인가. 그다음에 생각할 수 있는 내신도 마찬가지다. 내신에서 꾸준히 좋은 등급을 유지하는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결국 수능과 내신이라는 방법만 생각하고 상위권 대학을 가겠다면 너무나 힘든 길을 걷는 셈이다. 간혹 일선 학교 교사나 학부모들이 그렇다면 또 다른 길이 있냐고 반문하는데, 분명히 대학을 들어가는 길은 다양하다. 대학은 수능시험 이후 정시전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전형으로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2008학년도의 경우 대입 모집 정원의 53.1%는 수시, 46.9%는 정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정권이 바뀌어도 다양한 입시요강을 통해 선발하는 수시 정원은 늘어날 전망이다.

      ◆ 말 많은 논술… 2009학년도에도 중요하다

      최근 이슈가 되는 사항은 논술 폐지 논란이다. 수능시험이 확실한 변별력을 보여준다면 정시에서 논술을 폐지할 수 있다는 방침을 몇몇 대학이 언론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시전형에 국한된 이야기일 뿐이다. 또한 2008학년도 대입 이전의 논술은 서울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이 3∼5%만 반영(서울대는 2007년까지 논술을 10% 반영했음)했다. 따라서 정시 논술이 축소 내지 폐지된다는 것은 2007년도 이전의 상황과 비슷해질 수 있다.

      하지만 수시는 여전히 논술이 가장 중요하다. 논술을 보던 대학 중 정시 논술을 포기하는 대학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수시 논술을 포기하는 대학은 거의 나오지 않을 것이다. 3, 4월이 되면 주요 대학들이 봇물처럼 2009학년도 모의 논술 문제를 발표한다. 여기서 유심히 각 대학의 논술 유형을 살피고 대비해 간다면 그간의 부족했던 수능이나 내신 성적을 극복해 낼 수 있다.

       
      〈합격사례1〉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내신 평균 3.2등급의 분당 N고 K학생이 논술을 꾸준히 준비해 수시에서 연세대 자연계에 합격한 사례가 있고, 내신 5등급이 넘어가는 S학생 역시 논술을 열심히 해서 건국대 수시에 합격했다. 이들은 봄부터 꾸준히 매주 한 편 이상의 논술을 쓰고, 첨삭을 받아 논술 실력을 키운 경우다. 처음에는 논술쓰기를 버거워하던 이들도 3개월 이상 쓰자 논술에 감을 잡고 대부분의 논술 문제를 풀어 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 학생들은 논술 비중이 낮은 정시에 지원했다면 지금보다 대학을 훨씬 낮출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외국어만 잘해도 대학 간다

      서울대를 비롯한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외국어 우수자가 지원하기 좋은 전형이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형은 특목고 학생이나 외국에서 학교에 다녔던 학생, 외국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상당히 유리하며 외국어 관련 수상 실적이 있다면 더욱 유리하다. 실제로 외국에서 역이민 온 학생의 경우 영어 능력은 뛰어나지만 다른 과목에서 뒤처지는데, 이 학생들은 외국어 우수자 전형을 적극 노려야 한다. 올해 역시 외국어 우수자 전형의 길은 넓다고 봐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외국어 전형도 있다.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높은 공인 외국어 성적을 요구하지만, 중위권 대학은 토익 700점 이상이면 지원 자격을 주는 곳들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어에는 관심과 소질이 있지만 내신과 수능 점수가 낮다면 공인 외국어 시험을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학별로 제2 외국어와 관련된 전형도 많기 때문에 제2 외국어 공인 성적표가 있으면 유리하다.

       

      〈합격사례2〉

      연세대에 합격한 L양도 연세대 글로벌 리더 전형을 적극 노린 경우였다. 수능 최저 학력 없이 선발한 글로벌 리더 전형은 영어 능력이 뛰어난 L양에게 적합한 전형이었다.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갔던 L양은 초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토플과 텝스 모두 우수한 성적을 보유한 L양은 영어 인터뷰도 꾸준히 준비해 무난히 연세대 글로벌 리더 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



      ◆ 경시대회 출전경력 쌓아두자

      날이 갈수록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경시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쌓는 것이다. 먼저 경시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은 학교장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교육부 훈령에 의해 각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대회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서 출전한 대회만 인정하여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외 대회에 출전해 학생부 비교과에 반영하려면 반드시 학교장추천서가 필요하다. 대회는 자신이 전공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수상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한데, 자연계 학생이라면 수학, 과학 또는 발명 분야 등에서 수상실적이 있어야 한다. 교내상보다는 교외상에 주력해야 한다.

      수학올림피아드와 과학올림피아드, 경제경시, 법경시같이 지원자가 많은 큰 대회의 수상 실적은 대학지원 시 중요한 가점 요인이 된다. 그러나 이런 대회를 준비하여 아까운 시간과 노력만 소비하고 번번이 겪게 되는 실패로 좌절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럴 때 최고는 아니지만 경쟁자들이 집중되지 않는 경시대회로 우회하는 것도 오히려 대학 합격을 위한 수상경력에 유리하다. 대회를 준비하는 것은 중요한 정보싸움이다. 일반적으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대학총장상, 시·도 지사상, 언론사 사장상, 시·도 교육청장상 등이 대학에서 높게 평가하는 상이다.

       

      〈합격사례3〉

      수시에서 연세대 심리학과에 합격한 J양은 재수생 시절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비교과를 꾸준히 준비했다. 해외자원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어학 논술 경시대회에도 참가해 다른 학생과 차별화를 꾀했다. 모든 학생이 수능에만 매달릴 때 로또 복권 같은 수능에만 의지하기에는 불안했던 것이다. 고3 시절 ‘수능에 올인’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인지 뼈아프게 경험하고 재수생 시절 전략적으로 대비한 것이 주효했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대표  세계일보

 

교육 패러다임이 바뀐다…수험생 5대포인트

 

"자율화 누구도 못막지만 그 책임은 커"
李당선인 "대학서 정부 손 떼는게 최선"
"정부는 도우미로 최소 감독기능만 수행"

"여러분이 좋은 인재만 골라서 하는 게 아니라 당장은 뭣해도 잠재성이 있고 창의력이 있는 학생을 데려다가 좋은 인재를 만드는 기관으로서 발전하면 좋지 않겠느냐"면서 "대학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대학, 학부모, 학생 모든 것을 감안해서 좋은 의견을 인수위에 제안하면 잘 하겠다"

 

 

지난 10년간 규제 위주였던 대입 정책이 자율과 경쟁으로 대전환을 맞게 됐다. 정해진 틀에 맞춰 공부해 왔던 수험생 입장에서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만큼 대사건이다. 지금까지 나온 대입 정책에 중ㆍ고교 학생은 어떤 전략으로 준비해야 할지 입시전문가와 대학 관계자들의 조언을 담았다.

1. 수능시험 원위치 : 표준점수 공개돼 등급 무의미 =

◇ 전망 :수능등급제를 영역별 등급표시 외에 백분위와 표준점수까지 공개하는 방식으로 바꿔 2009학년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능시험 성적표에는 과목별 등급(9등급)과 함께 과목별 백분위, 표준점수가 병기된다.



◇ 대비 : 대학 입학처장들과 입시전문가들은 "전형 방법이 바뀌는 것이지, 학생 입장에선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 오던 방식대로 공부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경범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교수는 "대학도, 학생도 지금처럼 하면 된다"며 "다만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낮아져 희망 대학을 지원하지 못하는 문제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제공되면 등급보다 총점이 중요해진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등급제에선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하는 게 중요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총점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잘하는 과목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 내신반영 자율화 : 정시모집 수능영향력 더 커져

◇ 전망
: 이명박 당선인의 3단계 교육개혁은 3년 정도 유예를 두고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그러나 내신ㆍ수능 반영비율은 당장 2009학년도부터 대학이 자율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대비 : 황규호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올해는 교육부가 무조건 학생부로만 뽑으라는 식이었다"며 "앞으론 논술ㆍ학생부ㆍ수능 반영비율이 대학마다 천차만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시모집에서는 등급제가 폐지되는 수능 비중이 높아지는 대신 수시모집에선 논술과 학생부 위주 전형도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덕 대성학원 이사는 "표준점수로 돌아가고 반영비율이 자율화되면 수능 영향력이 높아지고 내신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3. 수능 4~6과목으로 : 대학별 논술시험 부담 늘수도

◇ 전망
: 수능 과목 축소는 이르면 중3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1학년도 또는 2012학년도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 대비 : 과목이 줄어드는 만큼 일단 수능에 대한 양적 부담은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수능 과목이 축소되더라도 언어ㆍ외국어ㆍ수리는 그대로 남고, 탐구영역에서 1~2과목 정도 남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논술 등 대학별 고사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논술의 경우 현재 교육부 가이드라인이 엄격하지만 앞으로 느슨해지는 만큼 영어지문 등 다소 변형된 유형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본고사 형태의 난해한 논술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 대입전형 차별화 : 봉사활동ㆍ리더십도 점수 반영

◇ 전망
: 2011학년도 이후 수능 과목이 축소되면 대입은 완전 자율화될 전망이다. 대학이 원하는 학생을 알아서 뽑는 방식이 된다.

◇ 대비 : 일단 대입이 자율화되더라도 1970년대식 본고사가 부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황규호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옛 본고사가 문제가 됐던 건 국ㆍ영ㆍ수 위주였기 때문이다. 그런 본고사는 앞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 등 타 대학도 이런 의견에 동의한다. 대신 완전 자율화가 실현되면 대학마다 전형요소가 미국처럼 훨씬 복잡해지고 천차만별이 된다. 대학 측에 강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다른 특기와 과외활동을 보여 줘야 입학증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게 입학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5. 고교평준화 폐지 : 고교선택 잘하면 절반의 성공

◇ 전망 : 차기 정부 내에 일반고가 자율형 사립고(100개), 마이스터고(50개), 기숙형공립고(150개) 등 다양한 학교로 전환되고 특목고도 늘면서 고교 평준화는 사실상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비 : 다양한 특성화 고교가 설립되면 고교 평준화는 사실상 해제되는 효과가 난다. 여기에 고교 성적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고교의 실력도 중요해진다. 미국 대학은 신입생을 뽑을 때 고교의 명성과 실력을 나름대로 평가ㆍ감안해 해당 학생을 평가한다. 우리나라도 2011학년도 이후 대입 완전 자율화가 실현되면 차츰 이런 방식이 도입될 것이다. 다만 성재호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대입에서 고교의 실력을 차등화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후 점진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2013학년부터 수능서 영어과목 폐지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2일 오는 2013학년도 입시부터 영어과목을 수능에서 분리해 문제은행식 상시응시가 가능한 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수능에서 영어과목을 폐지하는 것이다.
(표)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이데일]

가톨릭대 입학사정관에 들어보니…
가톨릭대, 중학교 학생부까지 들춰보며 잠재력평가
공정성 확보위해 전원 합의제 도입 압박면접 통해 서류 사실관계 확인

 
경기도 부천시 가톨릭대 입학사정연구실. 김수연 연구실장은 선발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를 해부하느라 정신이 없다.

2000개가 넘는 전국 고교에서 몰려드는 학생부에 담긴 각양각색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격생을 가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A고교는 실제 봉사시간을 철저히 따져 '봉사상'을 주는 반면 B고교는 반장 등 학급활동을 했던 학생에게 '봉사상' 이름만 붙여 상장을 줍니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사회봉사ㆍ체육활동 등)에 담긴 내용은 학교 사정과 맥락까지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고교 교사 출신인 김시라 입학사정관은 "이달부터 입학사정관 5명 모두가 일주일에 2~3일은 일선 고교를 직접 방문해 서류만으로 파악하기 힘든 정보들을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 입학사정관 전형의 핵심은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잠재능력자기보고서 등 두 가지로 요약된다. 1단계 서류전형(60%)에서 3배수 선발 뒤 면접과 토론(40%)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기존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던 '성적'은 최소 지원자격에 불과해 실제 선발과정에서는 아예 성적도 보지 않는다.

김 실장은 "고교 3년 학생부에 한 학생 잠재력을 모두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중학교 학생부까지 입학사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성적 한 가지 객관적 잣대로 선발하기보다 '평가잣대 다양성'이 입학사정관 전형의 출발점이며 이런 방식이 더 공정한 선발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 비교과 활동이 많다는 이유로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학생'이라고 합격 판정을 내리지도 않는다. 김용기 입학사정관실 연구위원은 "면접과 토론을 통해서도 서류에 담긴 가치관과 신념 변화가 진심으로 우러나오는지 다단계로 보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사여구 치장보다 진솔한 느낌이, 구구절절 설명보다 구체적인 활동사례가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얘기다.

김 실장은 "지원자 활동을 다른 사람이 써 주거나 급하게 지어내면 면접과 토론 과정에서 분명히 걸러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서류평가부터 면접ㆍ토론까지 모든 선발과정을 사정관과 교수진이 팀을 이뤄 진행한다.

또 한 사정관이 불합격 판정을 내린 학생이라도 다른 사정관이 재심사하는 등 사정관들 '합의제'를 통해 친분 관계에 따른 선발 오류를 방지한다. [박준모 기자] / 2008.4.3.매일경제

 

특별전형 합격자에게 듣는다  '리더십 전형' 대비법

임원 경력만으론 부족하다 독특한 전형요소 공략하라

입학정보력이 곧 대학 합격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입 정보를 많이 알면 의외로 대학에 들어가는 길이 많다. 다양한 재능을 지닌 학생들에게 마련된 특별전형 덕분이다. 개별 특별전형의 종류를 잘 살핀다면 합격의 고지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특별전형의 이모저모를 살펴 수험생들에게 알찬 입학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시리즈 중 그 두 번째로 첫 회 '실업계 전형'에 이어 이번에는 '리더십 전형'에 대해 알아본다. 리더십 전형은 학생회 임원이나 학급 회장과 같이 리더십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수험생들을 위한 것이다. 리더십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모범적인 대학생활을 한다. 대학들이 수시에서 리더십 전형을 도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리더십 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또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합격자 3인을 만나 알아봤다.

■ 리더십 경력 있다면, 도전해 볼만

5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번에 건국대 수시 1학기 KU리더십 전형에 합격한 김요한(19·인천 광성고 3학년)군은 일찌감치 리더십 전형을 준비한 경우다. 전교회장을 한 그는 리더십 전형을 알고 나서 밤잠을 잘 수 없었다. '나를 위해 만든 전형 같았다'는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통솔력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자신이 있다"고 한다. 김군은 "리더십 경력을 살려 대학에 입학하고 싶었다"며 "다른 전형은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인하대 수시 2학기 리더십 전형으로 국제통상학부에 합격한 염동윤(19·일산 정발고 3학년)군도 학생회 부회장 경력으로 입학한 케이스. 주위 권유로 리더십 전형을 하게 됐다고 한다. 다른 대학 리더십 전형에도 응시했지만 인하대에 마음이 쏠렸다. 염군은 "누구나 임원 경력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자격조건이 된다면 도전해 볼만하다"며 "자신만의 강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더십 전형으로 입학, 현재 숙명여대 교육학부 1학년에 재학중인 유주영(20)씨는 여성 리더십을 잘 살리고 싶어서 지원했던 경우다. 숙대는 리더십을 교내 모토로 삼을 만큼 중시해 리더십 전형 입학정원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정의여고 재학 시절, 총학생회 부회장을 한 그녀는 "리더십 전형 합격자들이 입학 후에도 학생회, 학교 알림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신, 봉사활동도 중요 변수

평균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기 위해선 임원 경력만으론 부족하다. 임원 경력 못지않게 내신, 면접, 논술 등 대학별로 독특한 전형요소들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김군의 경우 서류전형 때 제출하는 자기소개서에 심혈을 기울였다. 자신이 왜 리더십 전형에서 합격해야 하는지, 리더십을 발휘했던 사례를 자세히 썼다.

염군의 경우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경우다. 꼭 대학 입학하는 방편으로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아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틈틈이 봉사활동을 한 것이 빛을 보았다.

유씨의 경우 내신 관리를 꾸준히 했던 편이다. 고교 3년 동안 반에서 2~3등을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한결같이 "각 대학별 전형요소를 꼼꼼히 살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리더십 자질 없이 마구잡이식 지원은 곤란

리더십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학교 임원을 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임원 경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리더십 전형을 생각할 정도다. 하지만 리더십 자질 없이 일단 입학 전형에 지원하고 보자는 식의 무리한 도전은 곤란하다. 염군은 "면접 전형 때 자신의 리더십 능력에 관한 질문을 했다"며 "실제 리더십이 없다면 많은 지원자 중 자신이 합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합격하고 나서도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군 또한 "임원은 희생을 스스로 감수해야 하는 만큼 무턱대고 임원을 하려 해서는 곤란하다"고 충고했다.

이들 모두는 공통된 바람이 있다. 리더십 전형을 비롯해 다양한 특별전형을 도입해 많은 학생을 선발해달라는 것. 유양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살린 특별전형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방종임 맛있는공부 기자 / 2008.2.27.
조선일보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 잇달아…한양대 20명 파격 모집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특별전형을 잇따라 신설했다. 입학사정관이란 해당 대학의 이념, 선발기준 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입시 전문직을 말한다. 미국 등에서는 일반화됐지만, 우리나라는 대입 자율화 방침에 따라 도입되는 실험 단계다. 지난 6일까지 발표된 각 대학의 2009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가운데 한양대의 입학사정관제가 가장 파격적이다.

수시2-1 모집에서 별도의 ‘입학사정관 전형’을 신설해 정원 내로 서울 캠퍼스 12명, 안산 캠퍼스 8명 등 모두 20명을 뽑을 예정인데, 학교에서 제시하는 지원자격 자체가 없다. 내신이나 수능 등 성적에 대한 제한도, 그 외 특기적성에 대한 기준도 없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생 스스로 특정 분야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성적 등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 학과ㆍ학부도 예체능, 의대만 제외하고 문호가 개방됐다.

다른 대학들은 일정 기준이 제시되는 특별전형에 입학사정관을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려대는 올해 수시 2차 모집에서 신설되는 ‘학생부 우선전형’ 등 3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키로 했다.

성균관대는 학생회장, 학년장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전형’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희대도 수시 2-2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네오 르네상스 전형’을 신설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특정 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정원 내로 2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 학과ㆍ학부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희대는 한의대까지 선발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선발 과정이 일반 특별전형과 다른 점은 말 그대로 ‘입학사정관’이 직접 선발에 관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들은 저마다 입학사정관 채용을 마치고 현재 입학사정관 전형 계획을 짜며 선발 방법의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사정관들은 해당 학교의 설립 이념, 인재상 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직접 일선 고교를 찾아가 ‘학생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성적 등 정량적 기준보다는 학생의 잠재력을 우선시해 선발한다는 점도 다른 전형들과 구별되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학들은 ‘공정한 사정’을 위한 나름대로의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데도 고심하고 있다. 계량적 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칫 선발기준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올해 첫 도입하는 입학사정관 뭘하나?
우수학생 찾아 산골ㆍ섬까지 방문
수시모집서 막강권한 … 공정성이 생명
전직 입학처직원ㆍ교수ㆍ교사가 대부분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누구죠?"(기자)

"그건 저도 모릅니다. 알더라도 공개할 순 없죠."(입학관리본부 관계자)

각 대학이 최근 발표한 2009학년도 입시안에 '입학사정관'이란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면서 이들 실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는 입학사정관. 이들은 누구기에 언론 노출을 피하며 '잠행'을 고집하는 것일까.

◆ 학생잠재력 평가하는 입학 사정관

= "고교에서 정년 퇴임한 교사나 대학 입학처 퇴직자 중 적당한 인물을 찾고 있다."

박천일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려면 아무래도 관련 업무를 많이 해 본 경험자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입학사정관은 수학능력시험, 내신처럼 명확하게 드러난 수치 외에 학생의 숨은 특기와 잠재력, 발전 가능성을 고루 평가해야 한다.

오랫동안 노하우를 쌓아온 대학 입학처 관계자도 입학사정관 첫 순위다. 성균관대는 입학사정관 4명을 임명했는데, 이들은 모두 입학처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다. 입학 업무에 정통한 교수 역시 입학사정관으로 손색이 없다.

'입학사정관'이란 공식 명칭을 붙이기 전부터 서울대는 정원 외 모집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단과대별로 전임 3년차 이상 교수 21명으로 구성된 입학전형요원과 입학관리본부 전문위원 5~6명이 바로 입학사정관들이다.

입학사정관 채용 경쟁률은 수백 대 1에 달하기도 한다. 작년 10월 경희대가 입학사정관 2명을 선발하는 데 200여 명이 몰렸다.

정완용 경희대 입학처장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전공자들이 지원했다"며 "교육학 행정 교육통계 언론 등 입학사정관 업무와 연관성 있는 실무자들의 지원서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 한해 평균 30차례 지방 방문

= 입학사정관은 좋은 학생을 뽑기 위해서라면 산골도, 섬도 마다하지 않는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작년 고교와 학생 평가를 위해 평균 30여 차례 지방을 찾았다.

입학본부 한 관계자는 "한 연구원은 지난해 여름 경남 한 작은 마을까지 자가용을 몰고 다녀온 적이 있다"며 "비포장도로를 다니느라 차가 다 망가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류전형과 전화 확인으로도 확신이 서지 않으면 '마지막 수단'으로 학생이 사는 동네를 찾아간다.

학생을 방문하면 우선 집을 찾아가 부모를 만나고 이어 학교 선생님과 동사무소 등을 찾아간다. 한 입학사정관은 "무턱대고 찾아가면 집안 공개를 꺼리거나, 동사무소에서 대답을 잘 안해 주기도 한다"며 "방문 전에 미리 상대방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친다"고 말했다. 무작정 학생에 대해 좋은 얘기만 한다고 해서 입학사정관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진 않는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학생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충분히 조사해 간다"며 "솔직한 내용을 원하지, 과장해 대답한다고 합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전형 시작되면 외부인과 접촉 금지

= 입학사정관은 정량적인 수치가 아니라 정성적인 면을 평가한다. 주관적인 시각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칫하면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염려도 있다.

서울 사립대 한 입학사정관은 "입시와 관련해 학교에 설명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나서 궁금증을 풀어 주곤 한다"면서도 "정량적인 평가가 인정을 받으려면 공정성과 투명성이 생명인 만큼 일단 전형이 시작되고 나면 외부인과 절대 접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 신분이 드러나면 여러 경로를 통해 청탁이 들어올 소지가 있다.

입학사정관을 처음 도입하는 올해 각 대학이 고민하고 조심하는 것도 바로 이 '공정성'이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이 입학사정관 확대를 약속하면서도 "자칫 서두르면 각종 소송에 휘말릴 수 있어 시간을 두고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은 '공정성 시비'를 염려해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이 있지만 교수들이 최종면접에 들어가고, 위원회에서 합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등 2중 장치를 마련해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대학입시 여러분과 함께 이곳에서 결정하면 모두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숙명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숭실대  강남대  경원대  동국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명지대 한국기술교육대 가톨릭대 성신여대 안양대 단국대 인하대 아주대 서경대 경인교대 청주교대 한국항공대 국민대 덕성여대 인천대 공주교대 동덕여대 광주교대 세종대 경기대 서울여대 한국산업기술대 서울산업대 상명대 삼육대..

‘잠재력’으로도 대학 간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입학사정관제’

대학 가는 길이 또 하나 늘었다. 2009학년도 입시에 처음 등장한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길이다. 그러나 길잡이가 마땅치 않다.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입학사정관제의 ‘모호한 실체’를 묻는 글이 꽤 올라온다. “문학 백일장에서 입상하고 희곡 시나리오 써서 당선된 적이 있어. 이 정도로 입학사정관제에 지원할 수 있을까? 대체 어떻게 들어가는 거야? 학생부는 아예 안 들어가는 거야? 면접 잘 보고 서류만 잘 내면 되는 거야? ”(‘수만휘’ 게시판에서)

입학사정관제는 2004년 10월 발표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으로 개선안을 구상한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사무총장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뽑기 위해서는 점수로 줄 세워 학생을 선발하는 ‘정량평가’가 아닌 질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도입된 것”이라고 했다. 입학사정관은 이처럼 점수가 감춘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

잠재력을 보기 위해 입학사정관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 성장배경이 그 가운데 하나다.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은 “ㄱ학생과 ㄴ학생 모두 90점을 받았다. ㄱ학생은 농어촌의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ㄴ학생은 서울의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면 입학사정관은 ㄱ학생이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학생이 지닌 잠재력의 전공 관련성도 중요하다. 중앙대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전공과 관련된 특기나 적성이 있어야 ‘쓸모 있는’ 잠재력으로 인정받는다”며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도 자연계열에 지원하면 떨어진다”고 했다. 지난해 입학사정관이 참여했던 ‘21세기 다빈치 전형’에서는 외고와 과고를 나온 학생들도 떨어졌다고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어떻게 검증할까? 입학사정관은 ‘정성평가’를 활용한다. 김수연 가톨릭대 입학사정연구실장은 “ㄱ학생은 영어 1등급, ㄴ학생은 영어 2등급이다. 그런데 ㄱ학생은 영어 관련 수상경력이나 동아리활동 경험이 없는 반면 ㄴ학생은 영어말하기대회에서도 수상하고 영어토론 동아리 활동 경험도 있다. 정량평가를 하면 ㄱ학생이 뽑히지만 정성평가를 하면 ㄴ학생이 뽑힌다”고 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 성적을 입력해 순위를 매기는 기왕의 방법은 ‘정량평가’다.

“창의적 인재 뽑으려면 질적 평가 중요”
‘결과보단 과정’ 성장배경이 큰 변수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정성평가의 성격 때문에 직접 학생을 찾아다니며 교육 환경을 확인하는 입학사정관도 있다. 대안학교 전형 심사에 참여하는 인하대 입학사정관은 지금 전국 21개 특성화 대안학교를 ‘순방’하는 중이다. 그는 “대안학교는 저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일일이 학교를 돌아다니며 분위기를 봐야 한다”고 했다.

지원서류가 많고 전형과정에서 심층면접을 하는 것도 학생을 다면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다. 가톨릭대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에 대해 2차로 인터뷰와 토론면접을 한다. 김수연 실장은 “똑같이 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나갔더라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민을 한 학생과 요식적인 행위에 그친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서 거를 수 있다”며 “토론면접으로는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차이점이 여기 있다. 특기자 전형 역시 특정 분야에 소질 있는 학생의 잠재력을 보지만 지원자격에 그칠 뿐, 전형과정에서는 성적이 평가의 요소가 된다. 성균관대 입학처 관계자는 “과거에도 리더십 전형이 있었지만 그때는 학생회 임원 경력이 지원자격일 뿐이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임원이 된 뒤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능력을 쌓았는지 내용을 면밀하게 따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은 학생 평가와 선발에 상당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가톨릭대는 지난해 5명의 입학사정관을 채용했다. 21명의 교수가 입학사정관으로 임명되는 서울대를 빼고는 가장 많은 수다. 박사 1명, 석사 3명, 학사 1명으로 구성됐다. 모두 교육학 전공자다. 김수연 실장(교육학 박사)은 교육심리 전공으로 상담 경력이 15년이다. 가톨릭대는 5명의 입학사정관이 일하는 입학사정연구실을 따로 만들었다.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교는 따로 예산을 마련하고 입시 분석에 필요한 ‘사회조사분석 프로그램’(SPSS)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오해하지 말아야 할 대목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라고 해도 수능이나 내신의 교과성적이 완전히 무시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특기나 적성을 계발할 기회가 전무하다시피 한 우리나라에서 점수화된 성적은 학생의 잠재력을 어느 정도는 설명한다고 간주되기 때문이다. 임진택 입학사정관은 “과거에 비슷한 전형을 실시한 결과를 분석해 보면 특정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학업 성적이 지나치게 안 좋은 학생들은 대학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며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학업 성적이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했다.

입학사정관제 넘어야 할 과제들

 

자의성과 주관성은 구별해야
내신평가 방식도 변화 목소리

 

‘입학사정관제는 양날의 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기대만큼 우려도 크다. 점수를 기준으로 한 획일적인 평가에서 질적 평가로 입시제도가 진화하는 것은 반길 일이나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돼 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처음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학교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공정성’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문제 제기다.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는 학교들의 첫 보폭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2007년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곳 가운데 절반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30명 이하를 선발한다.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은 “‘부정입학’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순간 입학사정관제는 실패한 제도로 퇴장할 것이다”며 “불합격과 합격의 당락이 갈렸을 때 누구나 결과를 수긍하도록 주관적인 평가에 최대한의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했다.
경희대는 4명의 입학사정관을 빼고 10명 안팎의 비상임 입학사정관을 교내 교수 가운데 따로 임명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서류심사는 입학사정관, 비상임 입학사정관, 전형관리위원회 등 모두 세 단계를 거친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공정성 시비를 막기 위한 조처다. 대안학교 전형을 하는 인하대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일 대안학교 교사들과 의견을 나누는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사회적 신뢰를 얻는 데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지나칠 경우 자칫 도입 취지를 거스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수연 가톨릭대 입학사정연구실장은 “과거에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비슷한 ‘참인간전형’을 하면서 객관성 문제 때문에 추천서부터 자기소개서까지 일일이 점수를 매겼는데 얼마 못 가 전형을 없앴다”며 “모든 것을 점수화하면 정성평가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진다”고 했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제가 정착하려면 ‘평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데 입학사정관들은 의견을 모았다. 김수연 실장은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그럼 수능 성적으로 특정 대학에 못 가는 게 공정한가, 단 한번의 수능 시험이 수험생의 능력을 모조리 대표하는가를 되묻고 싶다”며 “수능 시험에서는 우연히 실수를 했어도 고교 생활 3년 동안 쌓아 온 나의 내공을 제대로 평가해 주는 게 입학사정관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종현 경북대 입학사정관은 “원래 학생 선발에는 주관성이 개입돼야 한다”며 “공정성을 결여한 자의성과 평가자의 교육관이 담긴 주관성을 혼동하면 안된다”고 했다.

강태중 중앙대 교수(교육학)는 “미국 사립학교들은 ‘리거시 트랙’(legacy track)이라고 해서 동문의 자녀나 재단이사의 형제 등을 뽑는 게 관행이 돼 있지만 만일 우리나라 대학이 그렇게 한다면 사회가 발칵 뒤집어질 것”이라며 “입학사정관제가 미국에서 본딴 제도지만 미국과 한국의 현실이 다른 만큼 주관성과 객관성을 조율하는 데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입학사정관제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려면 고교의 내신평가 방식이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객관식 일제고사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교사가 학생의 실력이 향상되는 과정을 관찰해서 기록하는 식으로 바뀌는 게 우선이라는 말이다.

송인수 좋은교사운동 대표는 “2004년 입시제도 개선안이 나왔을 때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취지는 고교 교육의 내실화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며 “초ㆍ중^고교의 교사가 기록한 내용을 대학이 학생 선발의 근거로 삼을 때 필요한 게 입학사정관이다”라고 했다.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초ㆍ중ㆍ고 교육의 질적 전환이 함께이뤄지지 않는 입학사정관제는 크게 확대될 수 없을 것”이라며 “초중고 교사가 학생들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서울대등 10곳서 502명 뽑기로
학교마다 다른 기준 잘 살펴야

■ 입학사정관제 전형 살펴보면

2009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대교협이 선정한 10곳(표 참조)이다. 시행 첫해 선발되는 인원은 2009학년도 전체 모집정원(37만8477명)의 0.13% 남짓한 502명이다. 그 밖에 대교협의 추가 선정에 대비해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대학도 적지 않다. 이화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기왕의 특별활동 우수자전형을 이원화해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재능을 평가하는 특수재능 우수자전형을 새로 만들고 앞으로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할 생각이다”고 했다. 고려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은 이미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을 포함한 2009학년도 전형계획안을 냈다. 대교협은 지난 1월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18억9000만원에서 올해 128억원으로 늘리고 20곳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10곳 가운데 대부분의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면서 새로운 전형을 따로 만들었다. 가톨릭대의 잠재능력 우수자전형, 경북대의 이웃사랑전형, 경희대의 네오르네상스전형, 중앙대의 다빈치형인재전형 등이다. 대교협 지원사업에 신청할 때 이시지엘(Ethical Creative Global Leadership)전형이었던 가톨릭대의 잠재능력 우수자전형을 보면 대학이 잠재력을 평가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할지 알 수 있다. 경희대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취지를 살려 입학지원서를 5월부터 받는다.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은 지난해 21세기다빈치전형이 이름을 바꾼 것이다.

서울대는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원래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실시하던 것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운영하며 올해 정책적으로 도입되는 기회균등선발전형에도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 건국대와 성균관대는 기왕의 리더십전형이 특화된 형태다.

성격에 따라서도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점이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는 교육기회균등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이유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한 학생들을 뽑는다. 경북대는 기회균등선발과 비슷한 이웃사랑전형으로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 가장 청소년, 아동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반면 경희대의 네오르네상스전형이나 중앙대의 다빈치형인재전형 등은 학교의 ‘대표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로 취미나 특기,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의 비교과 영역은 물론이고 외국어 능력과 학업성적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한겨레
»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실시 대학 (※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학교장.교사추천자

설립유형 대학명 지역 모집시기 전형유형(대) 전형유형(소) 세부유형 모집인원
교육대 공주교육대학교 충남 정시(나)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46
사립대 광운대학교 서울 수시2-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 0
사립대 명지대학교 경기(용인) 수시2-1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교사추천1(리더쉽) 160
사립대 명지대학교 서울(서울) 수시2-1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교사추천1(리더쉽) 120
사립대 상명대학교 충남(천안)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미술교사추천자 55
사립대 상명대학교 충남(천안)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체육교사추천자 25
사립대 서경대학교 서울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담임교사추천자전형 231
사립대 성신여자대학교 서울 수시2-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학교장추천자 193
사립대 안양대학교 경기 수시2-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담임.교과교사추천자 70
사립대 을지대학교 경기(성남)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학교장 추천자 51
교육대 청주교육대학교 충북 정시(나)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학교장추천자 40
국공립대 한경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학교장 추천자 67
사립대 협성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학교장.교사추천자 교사추천 99
  •  
설립유형 대학명 지역 모집시기 전형유형(대) 전형유형(소) 세부유형 모집인원
사립대 가톨릭대학교 서울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전형 44
사립대 가톨릭대학교 서울 정시(가)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구장추천전형 2
사립대 건국대학교 서울(서울) 수시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KU입학사정관전형Ⅱ(자기추천) 15
사립대 건국대학교 서울(서울) 수시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KU예술영재전형 5
교육대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인천)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인천광역시교육감추천학생 15
교육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안양)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경기도교육감추천학생 50
교육대 광주교육대학교 광주 정시(나)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전라남도교육감추천-농어촌지역 44
교육대 광주교육대학교 광주 정시(나)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전라남도교육감추천-도서지역 14
사립대 동국대학교 서울(서울) 수시2-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불교계추천(일반) 59
사립대 동국대학교 서울(서울) 수시2-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자기추천 30
사립대 서강대학교 서울 수시2-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가톨릭지도차추천 특별전형 78
사립대 성결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예성지방회장추천자 44
사립대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수시2-1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S리더십자기추천자 20
사립대 안양대학교 경기 수시2-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목.담임목사추천자 45
사립대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 정시(가)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구장 추천자 1
사립대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 정시(가)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성소국장 추천자 1
사립대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 정시(나)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교구장 추천자 1
사립대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 정시(나)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 4
교육대 춘천교육대학교 강원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강원도교육감 추천자 36
사립대 평택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95
사립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기(용인)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자기추천자 10
사립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서울)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자기추천자 14
사립대 한세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기독교목회자추천 26
사립대 한세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경찰서장추천 3
사립대 한세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친환경실천자자기추천 3
사립대 한세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군포시 관내 고교장추천 1
사립대 협성대학교 경기 수시2 대학별독자적기준 기타추천자(학교장.교사이외) 담임목사 50


(1) what vs. that의 구별

   That Harry loves Sally seems true.

   ⓑ That he is a genius is unbelievable.

   ⓒ What surprised me was her cold attitude.

   ⓓ What the politician says is different from what he does.

     * what he does(what+S+do) : 사람의 행실, 행위    

 ★ 먼저 접속사 that과 접속사역할을 하는 관계대명사 what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볼까요?!

   1) 공통점은 that이 이끄는 문장과 what이 이끄는 문장 모두 명사처럼 주어, 보어, 목적어 자리에 쓰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는 것」으로 해석되죠. 마지막으로 마침표가 끝날 때까지 동사가 모두 2개가 존재하게 됩니다.

     동사가 2개면 반드시  접속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똑같이 접속사 역할을 하는데, 어떻게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까요?


   2) 차이점은 볼드체로 되어있는 That이하와 What이하의 문장을 보세요. 차이가 보이나요? 

    ⓐ, ⓑ문장에 쓰인 That이하는 주어(Harry) + 동사(loves) + 목적어(Sally) / he(주어) + 동사(is) + 보어(a genius)가  모두 다 있는 완전

한 문장입니다. 반면 What이 쓰인 문장의 이하를 보면 ⓒ에는 what다음에 주어가 빠져있고 +동사(surprised)+목적어(me)가 나옵니다. ⓓ에서도

What+주어(the politician)+동사(says)+목적어가 빠져있습니다. 즉, What이하는 주어나 목적어가 빠져 있는 불완전한 문장이 나옵니다.  하지만, 불완전

하더라도 반드시 동사는 항상 존재해야 합니다.

<Tip> 절이 주어일 때 문장의 동사는 두 번째 동사이며 단수 취급한다.

     ex)  What surprised me was her cold attitude.

   

  ⓔ What we have done for ourselves alone dies with us; what we have done for others

and the world remains and is immortal.


  ⓕ What the nonverbal elements express very often, and very efficiently, is the

emotional side of the message.


명사절역할 하는 that절과 what절의 공통점/차이점

- 공통점 : 명사절(주어/보어/목적어자리)에 쓰임 / 해석이 모두 「~하는 것」.

- 차이점 : that절은 완전한 문장을 이끈다.

          what절은 불완전한 문장을 이끈다.











2008.05.16(금)에  시행한 고등학교 1학년 경기도학업성취도평가 문제지 및 정답해설, 듣기 mp3파일입니다.
원안지는 pdf파일로 되어있습니다.  adobe acobat reader 프로그램이 있어야 합니다.


 영어의 가정법은 우리

에게 왜 헷갈리는 것일까?


영어문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보자뿐만 아니라 상당한 영어실력을 가진 분들에게 영어문법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을 경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답으로 곧잘 가정법을 든다. 필자가 직접 공부를 하면서 겪은 경험, 수많은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보면서 알게된 내용, 그리고 실제 쓰이고있는 실용 어법 등을 통해 파악된 영어에서의 가정법의 진상을 밝혀본다.


영어의 가정법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어렵게 만드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1. 영어에는 가정법시제라는 것이 따로 있지만 우리말에는 별도의 시제가 없다.

「만약 당신이 회사를 떠나면」이라는 우리말을 영어로 옮겨 본다.

앞 뒤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달랑 「만약 당신이 회사를 떠나면」의 우리말 표현만 가지고는 (1) 회사를 이미 떠나기로 결심한 사람에게 하는 말인지, (2) 회사를 떠날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의 경우인지 알 수 가 없다. 그러나 만약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지」라는 문장과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울 텐데..」라는 두 개의 문장을 제시하고 (1), (2)에 합당하게 골라서 연결하라고 한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결국 우리말은 뒤에 오는 주문의 어미 「힘들지」와 「힘들텐데」의 토씨로 (1), (2)의 함축의미의 차이를 나타내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말이나 일본어와는 달리 영어를 포함한 상당수의 구미 언어에서는 (1) 실제사실에 대한 조건절이냐 또는 (2) 실제사실의 반대 또는 있을 수 있는 내용을 머리 속에 상정하며 표현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1) 직설법과 (2) 가정법으로 구분하고 각기 다른 동사 시제를 사용하면서, 구별된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점이 우리말과 다른 것이다.


이때 알아야 할 것은 영어에서는 가정법시제 동사꼴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실제시제보다 하나 앞서는 시제, 다시 말해서 시간이 현재일 때는 과거시제, 시간이 과거일 때는 과거완료시제로서 가정법시제를 만들어 쓰는 것이다. 영어의 이런 점은 별도의 동사꼴로 가정법시제를 나타내기 때문에 수많은 동사 꼴을 외워야하는 불어, 독어, 서반아어 등과 다르다.


본론으로 돌아가 (1) 실제 사실에 대한 언급인 「만약 당신이 회사를 떠나면」을 영역한다. 시간적으로는 미래지만 조건을 나타내는 부사절이기 때문에 동사의 시제는 당연히 현재시제가 옳다. 즉 (1) If you leave the company. 가 정역이다. 이어지는 주 문장은 미래시제로 you will find it difficult to get a new job. 이 된다.


[참고] 예상되는 질문

(a) Q: 시간이 미래이니까 If you will leave the company... 라고 하면 안되나?

 A: 앞에서도 설명한 대로 영어에서 시간과 조건을 나타내는 부사절에서 미래시간에 대한 표현은 현재시제로 쓴다. 물론 if절에 will을 절대로 써서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뜻이 달라진다. 즉 주어의 의지를 나타내고자 하는 경우 「~하려고 한다면」의 뜻일 때 드물게 조건절에 will이 쓰이는 것이다.

(Ex) ․If you will excuse me, I'll be on my way.  용서를 해주신다면 저는 가겠습니다.


(b) Q: If you leave the company... 를 가정법 현재시제로 볼 수는 없나?

 A: 가정법시제를 이미 아는 분에게는 공감이 가는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학교에서 가르 치는 문법책에는 조건절에 동사원형을 쓰는 시제를 가정법 현재시제라고 소개하고 있다. 만약 주어를 3인칭단수로 쓴 If he leave the company.. 라는 문장이었다면 leaves가 아닌 leave로 되어 있으니까 조건절안에 동사의 원형을 쓴 이론의 여지가 없는 가정법 현재시제가 맞다. 공교롭게도 If you leave the company.. 라고 쓰다 보니 동사 leave가 현재시제 동사일 수도 있고 동사 원형일 수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대 영어에서 조건절에 가정법 현재시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별로 쓰이지도 않는 용법을 전문가도 아닌 초보자용 교재에서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외국에서 발간된 최신판 문법서적들은 동사 원형을 쓴 가정법 현재시제를 archaic(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쓰이지 않는 고어풍의)이라고 규정 짓고 있다. 아주 딱딱한 표현이거나 문학작품에서의 표현이 아닌 이상 직설법으로 쓴 것을 억지로 가정법으로 볼 필요가 없다.

아직 결심은 하지 않았으나 「만약에라도 회사를 떠난다면 새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텐데...」라고 바꿔 쓸 수 있는 (2) 의 함축의미. 즉 있을 수 있는 사실을 가상해서 말하는 표현에는 가정법을 쓴다고 했다. 그렇다면 영문은 If you left the company, you would find it difficult to get a new job. 직설법에서 쓰인 will 대신에 would 가 쓰이고 있는 것은 가정법 과거시제인 left 와 시제가 일치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c) Q: 가정법 과거는 현재사실의 반대고, 미래에 대한 가정은 「were to +동사원형」을  써야 하지 않나?

 A: 중,고교시절 학교에서 미래에 대한 가정에는 were to 를 쓴다고 가르치고 있는 가 정법 기본 공식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질문이다. 사실상 학 교에서 가르치는 문법설명에는 어느 곳에도 현재 사실의 반대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가정에도 가정법 과거시제가 쓰인다고 딱 부러지게 밝힌 것을 보기 힘들다.


이 대목도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내용이다. 현대 영어용례를 분석해 보면 특히 informal English에서는 미래 조건절에 가정법 과거시제가 빈번히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대로 가정법 현재시제(동사 원형)가 현대 영어에서 거의 안 쓰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미래에 대한 가정적인 표현으로 were to 가 이따금 쓰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미래에 대한 가상적인 표현에 주로 가정법 과거가 쓰이고, were to 가 쓰이는 경우는 딱딱하고 문어적인 표현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알아도 된다. 또한 반드시 were to 를 써야하는 경우를 찾아본다면 were to 를 쓰지 않았다가는 현재 사실의 반대인지 미래에 대한 가정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혼란을 일으킬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하여 부득이 쓰이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Ex) If we didn't go to their party next week, they would be angry.

 우리가 내주 그들 파티에 안가면 화를 낼텐데.(그러니까 시간을 내 보도록 해야하지 않을런지)


[비교] If we don't go to their party next week, they will be angry.

 우리가 내주 그들 파티에 안가면 화를 낼거야.(뻔히 알면서도 못 가는 것이니 부득 이한 사정이라는 것을 자네가 설명 좀 해 주게)



2. 조건문이라고 반드시 가정법은 아니다.


독해를 위주로 한 영문법설명에 익숙한 초보자들이 빠지기 쉬운 착각은 가정법 예문으로 주로 조건절에 익숙하다 보니 막상 영작이나 회화를 할 때 모든 조건절을 가정법으로 써야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이미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가정법이라는 것은 (1) 실제 사실의 반대나 실제 가능성이 없는 내용 또는 (2) 가능성이 있더라도 머리 속에서만 상상을 하면서 나타내는 표현에 쓰는 것이라고 확고히 개념을 정리해 놓으면 「만약 ... ~라면」이라는 표현이 무조건 가정법이려니 하는 잘못된 생각은 쉽게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다.


이미 “1”의 예에서도 밝혀졌지만 당장 실현될 미래 조건절에는 직설법 현재시제가 쓰이는 것이 당연하다. 이 경우뿐만 아니라 불변의 진리나 습관적인 내용을 조건문으로 만들 때에도 가정법이 아닌 직설법이 쓰인다. 결제절에서도 will 이나 would 만이 반드시 쓰이는 것이 아니고 독립된 내용에 따라 직설법 현재 시제나 과거 시제가 쓰일 수 도 있는 것이다.



(예) ․If oil is mixed with water, it floats.

 기름이 물과 섞기면 수면에 뜬다.

 ․If I wash the dishes, my wife dries them.

 내가 접시를 닦으면 집사람은 건조시킨다.

 ․If his father said, "Jump!" he jumped.

 그의 아버지가 “뛰어!”라고 하면 그는 뛰었다.



같은 맥락으로 이해한다면 조건절의 시제와 결제절인 주문의 시제는 내용여하에 따라 여러 가지 시제가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 ․If he has a tape recorder, he probably borrowed it.

 그가 녹음기를 갖고있다면, 빌 린 것이겠지.

 ․If she is not at home, she has probably gone to the market.

 그녀가 집에 없다면, 아마도 시장에 갔을 거야.

 ․If they finished dinner early tonight, they're probably watching television now.

 그들이 오늘저녁 일찍 식사를 끝냈다면, 지금 아마도 TV를 보고 있겠군.

 ․If he was at school yesterday, I didn't see him.

 그가 어제 등교했어도 나는 못 봤는데.

 ․If she did what you say, she has done wrong.

 그녀가 당신 말대로 했다면 그녀가 잘못한 것이지.



3. 조건문이 아닌데 가정법이 쓰이는 경우를 이해하자.



가정법의 기본개념이 터득이 되면 “2”의 경우와는 반대로 문장이 조건문이 아니더라도 가정법이 실제로 자주 쓰이는 예를 쉽게 이해 할 수가 있다.



(1) 동사 wish의 목적으로 쓰이는 that절에서

우리말로는 똑같이 「바란다」의 뜻으로 쓰이는 hope와 wish의 함축의미를 분석하면 이들이 that명사절을 목적으로 취하는 문형에서 동사 hope가 있을 수 있는 내용을 바라는 뜻이라면, wish는 사실이 아니거나 실현이 거의 불가능한 내용을 바란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hope that절에서는 직설법인「will + 동사원형」이나 현재시제가 쓰이는데 비해 wish that절에서는 가정법이 쓰이는 것이 통례다.


(예) ․I hope (that) he will recover/recovers soon.

 나는 그가 곧 회복하기를 바란다.

[참고] hope that절에 will대신 would를 쓰는 것은 잘못이다.


 ․I wish (that) I had met her yesterday.

 그녀를 어제 만났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I wish (that) I had a million dollars.

 백만불이 있으면 좋겠다.

 ․I wish (that) he would help me.

 뻔히 안 될 줄은 알지만...그가 나를 도와주면 좋겠다.



(2) as if 절에 가정법이 쓰인다

as if 절의 뜻이 「마치 ~인 것/한 것처럼」의 의미다 보니 실제 사실의 반대를 나타내는 가정법시제가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겠다.



(예) ․He acts as if he were my teacher.

 그는 마치 나의 선생님인양 행세를 한다.

 ․She turned pale as if she had seen a ghost.

 그녀는 마치 귀신을 본 것처럼 얼굴이 창백해졌다.



(3) It is time that 절에 가정법 과거시제가 쓰인다.

가정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당혹하게 만드는 용례로 「~할 시간이다」라는 우리말 표현이 영문으로는 「It is time that + 가정법과거」 라는 문형으로 written English뿐만 아니라 일상 회화에서도 자주 쓰이는 것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예) ․It is time that we went to bed.

 우리가 취침할 시간이다.

 ․It is hight time that we got started.

 우리가 시작할 적시다.



미래시간에 가정법과거가 쓰인다는 훨씬 앞에 소개한 예들을 이해한다면 우리말로는 분명히 미래시제로 쓰이는 이 표현들을 영어에서 과거시제로 쓰고 있는 예들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4) 요구, 명령, 제안의 내용을 나타내는 that절에 쓰이는 가정법 현재시제

문법학자들에 따라 동사원형이 쓰이는 시제를 명령법이라고 따로 규정할 것이냐 또는 가정법 현재시제로 한데 묶을 것이냐 하는데 에는 양론이 있으나 대부분의 외국 문법책들은 (4) 로 소개한 that절 속에 쓰이는 동사원형시제를 가정법 시제(subjunctive) 라고 규정하고 있다.

(Ex) ․He requested that she be promoted.

 그는 그녀가 승진될 것을 요구했다.

 ․He ordered that she leave at once.

 그는 그녀가 당장 떠날 것을 명령했다.

 ․They moved that the meeting be adjourned.

 그들은 휴회할 것을 동의했다.

 ․It is important that she be left alone.

 그녀를 내버려두는 것이 중요하다.

 ․The recommendation that she be promoted has not been accepted.

 그녀를 승진시키도록 하자는 추천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참고]영국영어에서는 위의 예문들의 경우 동사원형대신에 「should + 동사원형」이 쓰인다.



4. 조건절과 결제절(귀결절)의 시제에 대한 개념을 따로따로 알아두자.

조건문의 기본문형이라고 한다면 보통 다음 세 가지를 일반적으로 들 수 있다.

(1) If I have the money, I will take a vacation.(미래조건)

(직설법 현재시제) (제1 조건시제)

 돈이 생기면 휴가를 갈 것이다.


(2) If I had the money,I would take a vacation.(현재의 가정)

 (가정법 과거시제) (제2 조건시제)

 돈이 있으면 휴가를 갈텐데..


(3) If I had had the money, I would have taken a vacation.(과거의 반대사실)

 (가정법 과거완료시제) (제3 조건시제)

 돈이 있었다면 휴가를 갔었을 텐데...



i. (1)의 조건절은 직설법 현재시제고 결제절(조건에 대한 결론을 나타내는 절)의 시제 즉

조동사(wlll/may/can 등)+동사원형」을 제1 조건시제라고 이름을 붙이는 문법학자도 있다.



ii. (2)의 조건절은 가정법 과거시제. 결제절의 시제인 「조동사의 과거형(would/could/might 등)+동사원형」을 제2 조건시제라고도 한다.



iii. (3)의 조건절시제는 가정법 과거완료. 결제절의 시제인 조동사의 과거형(would/could/might 등)+완료부정사(have + pp) 시제」를 제3 조건시제라고도 한다.



그러나 초보자가 알아둘 것은 조건절과 결제절의 시제가 반드시 (1) (2) (3)의 문형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다시 말해서 조건의 내용이 (3)이고 결제절의 내용이 (2)이라면 예를 들어 「만약 그가 나의 충고를 들었더라면...(과거조건), 지금 그는 더 부자일텐데...(현재결제)」 라는 영어 문장은 (3)의 조건절 과거완료시제에 (2)의 제2 조건법 시제가 쓰여

․If he had taken my advice, he would be richer now.



이것을 가정법의 혼합시제용법이라고 하는데 가정법의 기본문형을 공식 외우듯이 한 초보자에게는 헛갈리기 십상이다.



조건이 가정법 과거시제(ii) 이고 주문 내용이 제3 조건시제(iii) 일 수도 있다.

(예) ․If he knew me well, he wouldn't have said that.

그가 나를 잘 안다면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텐데...



경우에 따라서는 가정법과 직설법이 한 문장에 쓰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도 문장을 따로 따로 분석해서 이해하면 어려울 것이 없다.

(예) ․He would buy the dictionary, but (that) he hasn't enough money.

 =He would buy the dictionary if he had enough money.

돈이 넉넉하다면 그 사전을 그가 살텐데...



[참고] 갖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 He hasn't enough money는 직설법 시제고, 사실이 아닌 if he had enough money는 가정법 과거 시제가 쓰이고 있다는 것을 주목하면 되는 것이다. -교실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영어-


도치구문

수능영어/독해 2008. 4. 22. 08:56 Posted by chanyi

▶ 도치구문 I : 부정어가 문두에 오는 경우

부정의 어구(not, no, never, little, seldom, rarely, hardly, scarcely, only 등) 가 문두에 오면 주어-동사의 위치가 바뀐다. (부사 only도 [...밖에 없는]의 의미로 준부정어에 해당한다.)

부정의 어구 + 조동사 + S + V


Not until a student has mastered algebra can he or she begin to understand the principles of physics.


Not only do the tides advance and retreat in their eternal rhythms, but the level of the sea itself is never at rest.



▶ 도치구문 II : 부사(구)가 문두에 오는 경우

장소., 운동의 방향을 나타내는 부사(구)가 강조 또는 문장의 균형을 위해서 문두에 오면, 주어-동사의 위치가 바뀐다.


On the map were many symbols that showed national boundaries and the sizes of cites.


Science and art belong to the whole world, and before them vanish the barriers of nationality.



▶ 도치구문 III : 보어 ․ 목적어가 문두에 오는 경우

주어인 명사가 긴 형용사적 수식어구의 수식을 받아 길어지고, 동사가 be 동사일 때, 보어가 문두로 온다. 이 때 주어-동사가 도치된다. 그런데 목적어를 강조하기 위해서 문두에 두더라도, 주어-동사가 도치되지는 않는다. 한편, 목적어가 긴 경우에 문장의 뒤로 보내는 경우도 있음에 유의한다.


Blessed are those who give without remembering and take without forgetting.


So intimate is the relation between a language  and the people who speak it that the two can scarcely be thought of apart.


All the knowledge I possess everyone else can acquire, but my heart is all my own.

 

▶ 도치구문 IV : 문법적 도치

문법상의 이유로 도치가 일어나는 주요한 구문으로는 ‘so[neither, nor] + V + S,'  'There + V + S', If가 생략된 조건절(Were it not for...), as가 이끄는 양보절(as/though + S +V) 등이 있다.


The child is not taught to imitate; it does so naturally. So do many animals.


Interested as I am in the physical universe, it is in man, in his loves and hatreds, his noble achievements and absurd failures, that I am more interested.


Should you find our service useful, further information can be obtained by contracting our office


▶ 도치구문V: 부사, 부사구의 도치                        

-자동사 다음에 오는 부사가 문두로 도치될 때,

주어가 대명사 → 부사 + 주어 + 동사,

주어가 명사 → 부사 + 동사 + 주어.

* He fell down. = Down he fell. (부 + 대명사 + 주 + 동)

* The man fell down. = Down fell the man. (부 + 동 + 명 + 주)


-come(자동사)다음의 Next(부사)가 문두로 도치된 경우

Next comes the maturity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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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

비교 도치구문 (Inversion with as/than)


요점

문어체에 쓰인 [비교의 as, than]-구문에서는 주어와 조동사의 도치가 가능하다 (optional rule).


a. Mary liked the same man as did Sue.

b. John hasn't bought as many books as has his brother.

c. Jill spoke more eloquently than did Jack.

d. Electricity costs less than would atomic energy.


그러나 이 구문은 격식을 갖춘 문어체에 주로 쓰이고, 도치시키지 않은 구문보다 좀 부자연스러우며 (3e,f), 비교절의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에는 (3g,h) 아예 도치가 허용되지 않는다.

e. Kim seems cleverer in science than does Lee in math.

(cf.Kim seems clevered in science than Lee does in math.)

f. The Chinese were as ready to fight as were the Japanese to talk.

(cf. The chinese were as ready to fight as the Japanese were to talk.)

g. *John is as tall as am I.

(cf. John is as tall as I am.)

h. *Electricity costs less now than did it five years ago.

(cf. Electricity costs less now than it did five years ago.)


유사 As 도치구문 (Inversion with as)


요점

유사성을 나타내는 As 구문에서는 주어와 조동사가 도치될 수 있다.


a. John was a Catholic, as were most of his friends.

(= John was a Catholic, as most of his friends were)

b. John appeared for the job, as did one of his staff.

c. John believed, as did all his family, that the King was their supreme lord.

(= John believed, as all his family did, that ...)


이 구문에서도 As-절의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 도치는 허용되지 않는다.


d. *They go to concerts, as do I.

(cf. They go to concerts, as I do.)

e. *She was fatally affected by the accident, as was I.

(cf. She was fatally affected by the accident, as I was.)

2007.10.10(수)에  시행한 고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평가 문제지 및 듣기평가 mp3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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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nsisted that He saw the accident.(그는 사건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He suggested that the evidence was manipulated.(그는 제안했다 증거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간단히 말해서 당위성이 없는 단순한 사실만을 나타낼때(당위성이 없이)는 동사원형을 쓰는것이 아니라 시제를 일치 여기서는 과거형을 씁니다.

동사의 that 절에 should 가 필요한 동사들을 흔히 '주장, 요구, 제안, 명령' 동사들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건 이런 동사들은 도대체 왜 should 가 필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그건 바로 should 가 지니는 '당위성'의 뜻 때문이지요.

여기서 '당위성' 이란 말의 뜻이 중요한데요,

한 마디로 '그렇게 하는 게 옳은, 마땅한, 당연한 일이다!' 라는 뜻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를테면 누가 '~할 것을 요구합니다'라는 말을 했다면, 그 사람 입장에서는 '~할 것'이 당연히 옳은 일이겠죠.

마찬가지로 '~할 것을 주장, 제안, 명령합니다!' 라고 말을 할 경우에도 '~할 것'은 말한 사람 입장에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구요. 이때 바로 '마땅히 해야하는 것'이 바로 '당위성'이죠!


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 반드시 '미래 지향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무슨 말이냐면, '~했던 것' 이 아니라 '~할 것을' 주장, 요구, 제안, 명령할 때만 should 가 필요하단 뜻입니다.

문맥상 '주장'의 경우엔 '~할 것을' 주장할 수도 있지만, '~한 것이나, ~했던 것을' 주장할 수도 있거든요.

이를테면 '나는 그 책을 사야한다고 주장했다.' 라는 문장에선 주장한 시점에 아직 그 책을 안 산거죠.

하지만, '나는 그 책을 샀다고 주장했다.' 라는 문장에선 주장한 시점에 이미 책을 샀던 것이 됩니다.

즉, 결론적으로 말해서 should 가 필요한 당위성의 that 절은

본동사 시점에서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지향적 내용일 때에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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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상위권 사립대학들은 6일 수시전형 확대, 정시논술 폐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9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우선 선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수능점수 줄세우기를 유도한다"는 반발에 밀려 올해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도입=서울대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전반적인 입시 골격을 전년도와 비슷하게 유지키로 했다. 전체 모집 정원은 2894명으로 올해 처음 3000명 이내로 줄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1995년 선발 인원(5045명)의 44% 수준에 불과하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이 약 80명 줄어 전체 정원의 41%를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전체 정원의 58%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2008년 농어촌 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시범 실시했던 입학사정관 제도는 외국인학생 특별전형으로 확대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학생 대상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 도입 대학 늘어=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입학사정관제를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학생선발 전문가를 활용해 학생의 성적과 개인 환경, 잠재력, 소질 등을 판단해 선발하는 제도로 서울대 등이 2008학년도 입시에서 시범 도입했다.

고려대는 수시 2차에 신설되는 '학생부 우선전형' 등 3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을 활용한다. 고려대는 학생부 우선전형 외에 농어촌 학생과 사회적 소수자 특별전형 등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성균관대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학년장을 1년 이상 역임한 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리더십 전형'을 신설하고 50명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네오르네상스 전형', 중앙대는 '다빈치형 인재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한양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지원 기준은 없으며, 입학사정관 10명이 학교를 방문해 자기평가서와 자기추천서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한양대 차경준 입학처장은 "특기와 재능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사회참여 활동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될 것"이라며 "학생부는 30% 정도 반영할 생각이나 구체적인 평가지표와 자료는 현재 작업중"이라고 말했다.

정시 논술 폐지,수시 비중 확대 경향=대부분 대학들은 정시논술 시험을 폐지하며, 고려대는 자연계 정시논술만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시 모집 비율은 높아져 경희대는 67%, 성균관대는 60%, 한양대는 55%를 수시로 선발한다. 내신실질반영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하며 정원 외로 저소득층을 위한 전형이 신설됐다.


서울대의 2009학년도 입시안은 대학의 자체 평가대로 수시모집 인원의 소폭 확대(55.7%→58.6%) 등을 제외하면 예년 입시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다수 사립대가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하는 추세지만 서울대는 인문계와 자연계에서 모두 논술고사를 계속 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9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으로 지원자격 심사를 거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 논술 30%, 면접 20%로 학생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의 신설과 입학사정관제도의 확대 적용도 이번 서울대 입시의 특징으로 꼽힌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의 실시로 서울대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학생을 각 모집단위별 상한 인원 내에서 총 30명을 선발하며, 지난해 농어촌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서만 시범 실시된 입학사정관제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과 외국인학생특별전형에까지 확대 실시된다.


                    형용사와 부사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거나 주어나 목적어로 쓰인 명사를 설명(보충)해주는 보어로 쓰인다. 부사는 문장, 형용사, 부사, 동사 등을 수식한다.
 

* 형용사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거나 보어로 쓰인다.

1.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해서 명사의 의미를 보다 구체화하거나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He is an intelligent teacher.


2. -thing, -body로 끝나는 명사는 뒤에서 수식한다.

•There is something special about the universe.


3. 전치사구 등 다른 어구와 함께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뒤에서 수식한다.

•I want to sleep in the bed full of roses.


4. next, main, mere, utter, national, dramatic, wooden, elder/eldest, little, live, drunken, old(오래 지속된), only(유일한), sheer 등의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할 때만 쓴다.

•Look at the little boy.


5. 형용사는 주어를 설명해주는 주격보어로 사용될 수 있으며, 주어와 보어인 형용사 사이에는 be, become, look, sound, remain, prove, seem 등과 같은 연결동사가 놓인다.

•You look a little nervous.


6. 형용사는 목적어를 설명해주는 보어로 쓰일 수 있다.

•This container keeps water hot for more than two days.


7. alive, alone, afraid, alert, ashamed, asleep, aware, awake, alike, absent, fond, well(건강한), unable, worth 등의 형용사는 보어로만 쓰인다.

•They are twins, but they aren't very much alike.



8. 명사를 꾸며줄 때와 보어로 쓰일 때 뜻이 달라지는 형용사도 있다.

형용사

명사수식

보어

late

죽은, 고(故)~

늦은

present

현재의

참석한

certain

어떤

확실한

ill

나쁜

아픈


9. 혼동하기 쉬운 형용사

형용사

economic

economical

경제의

경제학의

industrious

industrial

근면한

산업의

successful

successive

성공한

연속되는

active

actual

활발한

현실의

dead

deadly

죽은

치명적인

considerable

considerate

상당한

사려 깊은

imaginable

imaginative

imaginary

상상할 수 있는

상상력이 있는

가상의

desirous

desirable

소망하는

바람직한, 갖고 싶은

sensitive

sensible

민감한

분별력이 있는

comprehensible

comprehensive

이해할 수 있는

포괄적인

complimentary

complementary

칭찬하는, 무료의

보충의, 보완하는

momentary

momentous

순간적인, 덧없는

중요한, 중대한

primary

primitive

첫째의, 주요한

원시의, 소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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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와 부사 기출문제정리


18. 조동사

수능영어/쉬운영문법강의 2007. 12. 20. 22:50 Posted by chanyi

조동사(助動詞)



조동사(助動詞)에서 조(助)는 도와준다는 의미인데, 조동사는 동사가 없으면 외톨이가 되어서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지요. 조동사는 동사 앞에 붙어서 동사의 본래 뜻은 바꾸지 않고 동사가 표현하지 못하는 미묘한 어감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말 예문을 보면 확실히 이해가 될 것입니다.

나는 내일까지 숙제를 끝낼 예정이다. (will)

나는 내일까지 숙제를 끝내야 한다. (must)

나는 내일까지 숙제를 끝낼 수 있다. (can)

나는 내일이면 숙제를 끝낼지도 모른다. (may)


위의 예문을 보면 끝내다(finish)라는 의미는 그대로 두고 동사(finish)가 표현하지 못하는 말하는 사람의 태도나 기분, 확신의 정도 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렇게 동사를 도와 미묘한 어감을 표현하는 것을 조동사라고 합니다.


* Can

능력, 가능성

He can play tennis, but she can't(그는 테니스를 칠 수 있지만, 그녀는 못 친다.)

허락

Can I come in?

강한 의문과 부정

Can it be true?(그것이 사실일까?)

The rumor cannot have been true. (그 소문은 사실이었을 리가 없다.)

관용적 표현

You cannot be too careful to your health.(건강에 아무리 주의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

I can't help laughing at him.(= I can't but laugh at him)


* Must

필요 / 의무

You must(=have to) do as you are told. (당신은 들은 대로 해야한다.)

강한 긍정적 추측

He must be a thief. (그는 도둑임에 틀림없다.)

He must have been mad. (그는 미쳤었음에 틀림없다.)


* May(might)

불확실한 추측과 가능성

She may call, or she may not. (그녀가 전화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They may be able to come here. (그들은 이곳에 오지 못할 수도 있다.)

허가

You may go wherever you like.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도 좋다.)

기원

May you succeed! (성공하시기를)

양보

However tired you may be, you must do it.(당신이 비록 피곤할지라도, 당신은 그것을 해야만 한다.)

관용적 표현

We may as well stay here. (우리는 이곳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He may well say so.(그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


* Will

미래시제

I will be 34 year old next march.

I will do my best.

고집, 거부

The door will not open.(문이 열리지 않는다.)

습성, 경향

Accidents will happen. (사고는 일어나게 마련이다.)

현재의 습관적 동작

She will sit there for hours doing nothing.

가벼운 명령

You will wait here till I return.(내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지.)


* Would

will의 과거형

Yesterday, He said that she would come today.

정중한 의뢰, 부탁

Would you lend me your pen?

과거의 고집

The door would not open.(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소망

Those who would succeed must work hard. (성공하려는 사람은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과거의 불규칙적인 습관

I would take a walk before breakfast.(나는 아침식사 전에 산책을 하곤 했다.)

가능성, 추측

That would be a lawyer.(저 녀석은 아마 변호사일 것이다.

관용적 표현

I would like to see Mr. Lee.(나는 이씨를 보고 싶다.)

I would rather go out than stay indoors. (나는 실내에 머물러 있느니 차라리 외출하고 싶다.)


* Should

shall의 과거

He asked me if he should help me.

의무, 충고, 당연(-해야 한다, -하는 것이 당연하다.)

You should be kind to the old.

주절의 형용사가 말하는 사람의 놀라움, 섭섭함, 그 밖의 여러 감정과 주관적 판단을 나타낼 때, 그 종속절에서

It is natural that he should know it.

주절의 동사가 주장, 제안, 요구, 희망, 명령, 의도, 필요성을 나타낼 때, 그 종속절에서

I suggest that you should join us.

수사의문문( why(who, how) + should-? : 도대체 왜(누가, 어떻게) -하는가? =실은 그럴 리 없다.)

Who should do it but he?(그 말고 누가 그것을 할까? 그 말고는 그것을 할 사람이 없다는 뜻)


* Used to

과거의 규칙적인 습관(늘 -했다)

I used to get early in the morning.(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곤 했다.)

과거의 상태(한때 -했었다.)

I used to love her.(나는 그녀를 사랑했었다. 지금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의미)


17. 관계부사

수능영어/쉬운영문법강의 2007. 12. 20. 22:44 Posted by chanyi

 

* 관계부사 *



관계부사란 앞에 쓴 명사와 관계가 있는 부사를 말하며, 부사란 장소, 때, 이유, 방법 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용 도

선 행 사

관 계 부 사

=  전치사 + 관계대명사

장 소

the place,구체적 장소

where

=      in(on, at) which

시 간

the time,구체적 시간

when

=      in(on, at) which

이 유

the reason

why

=            for which

방 법

(the way)

how

=             in which

예-시간)This is the day. He married her then.

→ This is the day when he married her.

  -장소)This is the village where he was born.

  -이유)This is the reason why I did not sell a car.

  -방법)That is (the way) how I cook fish.


선행사인 the time, the place, the reason, the way 등은 생략이 가능하며 관계부사의 선행사가 특정한 때, 특정한 장소를 나타낼 때는 생략할 수 없다.

I know when he will come back. (the time 생략가능)

This is the hill, where we enjoyed ourselves. (hill은 구체적 장소이므로 생략할 수 없다.)


 

15. 관계사

수능영어/쉬운영문법강의 2007. 12. 16. 13:43 Posted by chanyi

  

관 계 사 

관계사(關係詞)란 관련關 이을係 말詞이다, 즉, 관련짓고 잇는 말이다.

앞에서 배운 주어 찾기 부분을 다시 볼까요! 명사를 수식해주는(관련된) 것이 무엇이었지요?


 명사   + ( 관계사, 분사, to 부정사, 전치사구, 동격어구)

      

사친구(명사와 관련있는 것)에는 관사, 형용사, 관계사, 전치사가 있습니다.


다음은 명사와 위의 요소들이 명사를 설명하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a pretty girl(한정적 용법)      She is pretty.(서술적 용법)

a girl to do the work(to 부정사 )- 미래지향적

그 일을 할 소녀

a girl doing the work(분사)-능동, 진행(현재분사) 또는 수동, 완료(과거분사)

그 일을 하고 있는 소녀

by the girl(전치사구)

그 소녀에 의하여


이런 식으로 명사 앞, 뒤에서 명사를 상세히 설명하지요

관계사도 마찬가지로 앞에 나온 명사를 뒤에 나온 문장과 관련짓고 잇는단 말이지요.

예를 들면 I met the girl who wanted to marry me.

                   1        2

소녀를 만났는데 어떤 소녀와 만났나? 아!! 나와 결혼하기를 원하는 그녀인 것이다. 1과 2를 관련짓고 잇는다는 말입니다.


굳이 부정사, 분사와 관계사의 차이를 찾는다면 관계사는 앞의 명사와(선행사) 뒤의 문장을 연결해주는 접속사의 역할도 한다는 것입니다.

1. I met the pretty girl.

2. I met the girl to do the work.

3. I met the girl doing the work.

4. I met the girl who wanted to marry me.

자기의 의사를 표현할 때 1번에서처럼 pretty하다는 것만 말할 때도 있지만 복잡한 것을 표현할 때도 있지요. 상황에 맞게 알맞은 요소를 사용하는 것뿐이지요. 너무 자세히 설명하니 더 복잡한 감이 있네요.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기 위해 여러 가지를 함께 묶어 설명했습니다. 두 번만 더 읽어보세요. 간단히 말하면 가장 긴 형용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관계사에는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가 있습니다.

관계대명사란 앞에 쓴 명사와 관계가 있는 대명사란 뜻이고

관계부사란 앞에 쓴 명사와 관계가 있는 부사를 말합니다.

 글고

(대명사란? 앞에 쓴 명사를 반복하기 싫어서 대신 쓴 명사이며 부사란? 장소, 때, 이유, 방법 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문을 보면,

I met a friend who lives in seoul.
(앞에 쓴 명사와 관련이 있는 대명사- 관계대명사)

나는 친구를 만났다. / 서울에 사는


I will met him at the cafe where we usually have coffee.
(앞에 쓴 명사와 관련이 있는 부사(장소)

나는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우리가 보통 커피를 마시는


14. 동명사

수능영어/쉬운영문법강의 2007. 12. 9. 18:35 Posted by chanyi

동명사


* 동명사를 사용하는 이유:

국 어

영 어

동 사

명 사

동 사

동 명 사

읽다, 쓰다, 배우다, 놀다

읽기, 쓰기, 배우기, 놀기

read, write, learn, play

reading, writing, learning, playing

 읽다, 쓰다, 배우다, 놀다 이런 단어를 동사라고 하는데 이런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를 명사처럼 사용하고자 할 때에 동사를 명사처럼 변형시켜 사용하는데 이것을 동명사라고 합니다.

동사(read, write, learn, play)에 ing를 붙여서(reading, writing, learning, playing) 명사처럼 사용하는데 이것을 동명사라고 하지요.

 

* 동명사의 기능:

동명사는 명사와 마찬가지로 한 문장에서 주어, 보어역할을 하며 타동사와 전치사 다음에 옵니다(타동사와 전치사의 목적어로 쓰인다는 말이지요).

Mastering English grammar is very difficult. (주어)

Loving is giving and taking. (주어, 보어)

I like playing guitar.(타동사 like의 목적어)

I'm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again.(전치사 to의 목적어)


S: 샘요 질문 있는디요? 동명사와 현재분사 모두 동사에 ing를 붙인 거라는데 어케 구별 하지요?

  또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은 동사를 명사처럼 사용하는 거라는데 짱 헷갈리는 데요!!

T: 그렇지 정말 헷갈리겠다. 잠시 기다려라.


* 부정사와 동명사의 차이

부정사와 동명사 모두 명사역할을 해도 차이점이 있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같은 것을 두 개나 만들어 사용하지는 않겠지요.

간단히 말하면,

동명사는 과거(현재) 지향적인 동사의 목적어로 쓰이며 -과거부터 해온 것을 -한다.

부정사는 미래지향적인 동사의 목적어로 쓰입니다. -지금부터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to 부정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 (미래의 의미 내포)

wish, hope, want, care, expect, refuse, decide등은 모두 앞으로 일어날 일을 바라고, 희망하고, 원하고, 기대하고, 거절하고, 결정하는 의미의 동사들은 to 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지요.

I wish to go abroad.

I want to go out.

They decided to steal the money.


*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 (과거, 현재의 의미 내포)

enjoy, finish, mind, deny, give up, admit, avoid등은 현재나 과거의 것을 즐기고, 끝마치고, 꺼리고, 부인하고, 포기하고, 인정하고, 피하는 의미를 가진 동사들은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지요.

Would you mind opening the window?

They denied stealing the money.

 

* 둘 다 목적어로 쓸 수 있으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동사들

forget, remember, regret

I remember to mail this letter.(나는 이 편지 부칠 것을 기억하고 있다) - 미래의미

I remember mailing this letter.(나는 이 편지 부친 것을 기억하고 있다) - 과거의미


I forgot to go to the post office.(나는 우체국 갈 것을 잊었다.) - 미래의미

I forgot going to the post office.(나는 우체국 간 것을 잊었다.) - 과거의미


I regret saying what I said. I shouldn't have said it. - 과거에 했던 말에 대해 후회

I regret to inform you that we are unable to offer you the job. - 그 일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을 알려드리게 됨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미래)


cf) He stopped to smoke.(담배를 피우려고 멈추었다)

   He stopped smoking.(담배 피우는 것을 끊었다)


 

13. 부정사

수능영어/쉬운영문법강의 2007. 12. 9. 18:29 Posted by chanyi

부정사

go라는 동사는 3인칭 단수, 현재일 경우에는 goes, 진행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going, 과거를 쓰고 싶다면 went처럼 미리 정해진(定) 꼴을 써야 한다. 하지만 부정사는 인칭과 수에 따라서 특별히 정해진 모양이 없다. 또한 부정사는 어떤 특정한 품사로 미리 정해지지 않고 그 용법에 따라 명사처럼, 형용사처럼, 때로는 부사처럼 쓰인다. 그래서 부정(不定)사란 이름이 붙은 것이다


부정사를 쓰는 이유

‘놀다’라는 동사는 우리말에서는 놀기, 노는, 놀수록 …등으로 쉽게 변화한다. 그러나 영어에서는 어미의 변화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to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뜻으로 쓰인다.


▶ 명사적 용법


(“~하는 것”으로 해석)

To master a foreign language is needs great patience.

My hobby is to collect stamps.

Tom decided to work in a hospital.


▶ 형용사적 용법

(부정사 앞에 명사가 있을 때 - “~하는, ~할”)

Give me something to eat.

I have no friends to help me.

*be to 용법*

We are to get married next year.(예정)

You are to obey your parents.(의무)

If you are to get there by lunchtime, you had better hurry.(의도)

He was never to return home.(운명)

My house is to be seen from the station.(가능)

▶ 부사적 용법


(목적, 결과, 원인, 조건, 양보, 정도..)

I stayed home to help my mother. (~하기 위하여)

He awoke to find himself famous. (결과적으로)

I am glad to meet you. (~해서)

To tell a lie again, you will be punished. (~한다면)

To do my best, I could not pass the exam. (~일지라도)

This water is not good to drink. (~하기에)


 



12. 분사

수능영어/쉬운영문법강의 2007. 12. 9. 18:20 Posted by chanyi

분(分)사 - 분사는 형용사다.


왜? 분사를 쓰는 이유는?

a-자다 소녀가 Jane이다.

b-The sleep girl is Jane.


a와 b는 비문법적입니다. 왜 일까요? 우리말에서 소녀를 꾸며 주기 위해서는 자다라는 동사형태가 아니라 ‘자는 소녀’에서처럼 어미를 바꾸어 주는데 영어에서는 동사+ing 형태를 사용하여 명사를 꾸며주는 현재분사분사가 뒤에 명사를 꾸며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The sleeping girl is Jane.이라고 해야 맞는 문장이 됩니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a-귀여운 아기 -- a pretty baby

b-잠자는 아기 -- a sleep boy(X)


아니? 샘 go - went - gone 과거분사는요 동사의 일종인 거 같은데요. 아닙니다. 분사는 형용사입니다. 그리고 분사는 능동의 현재분사(동사ing)와 수동의 과거분사(동사ed or 불규칙변화)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分詞라고 합니다. 원래는 동사인데요. 형용사로 사용하기 위해 분사로 만든 거지요.


․sleep - 동사 a sleeping dog - 형용사로 사용하기 위해 현재분사로 만듦


형용사는 두 가지 역할을 문장 속에서 합니다.

즉,

서술적 용법: ‘A는 B이다’라는 식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이고,

한정적 용법: 명사의 앞 혹은 뒤에서 명사를 수식하는 것입니다.

She is very tall. tall은 주어 she를 보충, 설명하는 서술적 용법(주격보어)

I've never seen a tall building like that before. 명사 building을 수식하는 한정적 용법


마찬가지로 분사도 형용사이기 때문에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She is sleeping over there. 서술적 용법(주어인 she를 설명해주는 역할 -주격보어)

Don't wake up the sleeping dog. 한정적 용법(명사 dog를 수식하는 역할)


 



준 동 사 (부정사, 동명사, 분사)

‘사랑하다’라는 동사가 있습니다. 이 말이 얼마나 다양하게 변화하는지 볼까요.


‘사랑하는것, 사랑하고 있는,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는


우리말에서는 자다라는 동사가 다양한 형태로 쓰이지요. 그러나 부정사(to+동사 ), 동명사(동사+ing), 분사(동사+ing or 동사+ed) 이렇게 세 가지로 변하는 영어의 동사는 오히려 간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부정사는 동사를 명사, 형용사, 부사로 쓰고 싶어서 동사 앞에 to를 붙인 것이고

  동명사는 동사를 명사로 쓰기 위해 ~ing형으로 만든 것이고

  분사는 동사를 형용사로 쓰기 위해 ~ing형과 ~ed형태(혹은 불규칙변화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2008학년도 외국어영역 문제, 듣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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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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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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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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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수능 영어해설(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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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목)에  시행한 고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평가 문제지 및 듣기평가 mp3 파일입니다.

 원안지는 pdf파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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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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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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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mp3


2007.9.20(목)에  시행한 고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평가 문제지 및 듣기 mp3 파일입니다. 원안지는 pdf파일 및 한글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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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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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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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mp3


2007.9.20(목)에  시행한 고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평가 문제지 및 듣기 mp3 파일입니다

. 원안지는 pdf파일 및 한글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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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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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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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mp3


2007.6.13(수)에  시행한 고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평가 문제지 및 듣기 mp3 파일입니다. 원안지는 pdf파일로 되어있습니다.



2007.6.13(수)에  시행한 고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평가 문제지 및 듣기 mp3 파일

입니다. 원안지는 pdf파일로 되어있습니다.





2007.5.18(금)에  시행한 고등학교 2학년 경기도학업성취도평가 문제지 및 듣기

mp3 파일입니다. 원안지는 pdf파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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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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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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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mp3


2007.3.14(수)에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외국어영역) 문제지 및 듣기 mp3 파일입니다.


2007.3.14(수)에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외국어영역 문제지 및 듣기 mp3 파일, 정답 및 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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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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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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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