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njoyEnglish'에 해당되는 글 4810건

  1. 2009.11.15 수능 외국어영역 기출문제 및 해설(1994~2010) 10
  2. 2009.11.15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 문제 및 해설(mp3)
  3. 2009.11.15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외국어 문제지 및 정답 해설지 2
  4. 2009.11.12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및 정답 해설지 18
  5. 2009.11.10 수능시간표
  6. 2009.11.06 add와 add to의 차이
  7. 2009.10.31 사역동사 have의 개념적 이해
  8. 2009.10.28 for, during and while의 차이 1
  9. 2009.10.25 Ode to the West Wind - Percy Bysshe Shelley
  10. 2009.10.25 의문사 what 과 관계대명사 what의 구별
  11. 2009.10.25 know of 와 know about의 차이
  12. 2009.10.22 2009학년도 10월 고2 학업성취도평가(인천시교육청) 6
  13. 2009.10.22 2009학년도 10월 고1 학업성취도평가(인천시교육청) 6
  14. 2009.10.17 2010수능대비 외국어영역자료(충남교육청)
  15. 2009.10.16 2009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및 해설 8
  16. 2009.10.15 AP 시험이란?
  17. 2009.10.14 200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문제지 및 정답표 해설(고1) 12
  18. 2009.10.14 200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문제지 및 정답표 해설(중3) 18
  19. 2009.10.01 She walks in Beauty - George Gorden, Lord Byron
  20. 2009.09.25 The Solitary Reaper - William Wordsworth
  21. 2009.09.25 2009년 제2회 고3 영어듣기능력평가 자료 3
  22. 2009.09.25 2009년 제2회 고2 영어듣기능력평가 자료
  23. 2009.09.25 2009년 제2회 고1 영어듣기능력평가 자료 6
  24. 2009.09.22 2008년 중학교 3학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68
  25. 2009.09.19 수능유형 수준별 듣기훈련자료
  26. 2009.09.18 2009년 제2회 중학교 3학년 영어 듣기능력평가 문제 듣기 대본 12
  27. 2009.09.18 2009년 제2회 중학교 2학년 영어 듣기능력평가 문제 듣기 대본
  28. 2009.09.18 2009년 제2회 중학교 1학년 영어 듣기능력평가 문제 듣기 대본 11
  29. 2009.09.17 2009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 해설 및 듣기(mp3) 39
  30. 2009.09.17 2009학년도 9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 해설 및 듣기(mp3) 9

invalid-file

문제지



invalid-file

2006년도 수능외국어영역 문제 및 해설

invalid-file

2007학년도 외국어영역(해설)

invalid-file

종로학원

invalid-file

해설(2)


- 2008학년도 외국어영역 문제, 듣기 해설
-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 문제 및 해설(mp3)
-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외국어 문제지 및 정답 해설지

수능 외국어영역 기출문제(1994-2010)
EBS해설지






 KT정보에듀
종로학원해설지( 한글뷰어)를 다운받아 설치필요.


비상에듀해설지
중앙Uway




수능시간표

입시자료 2009. 11. 10. 08:45 Posted by chanyi
 

수능시간표


○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 시험 시간 및 영역별 배점․문항수

교시

시험 영역

시험 시간

배점

문항수

비고

1

언어

08 : 40 ~ 10 : 00 (80분)

100

50

•듣기문항 5개 포함

 - 08:40부터13분 이내

2

수리

10 : 30 ~ 12 : 10 (100분)

100

30

•단답형 30% 포함

3

외국어(영어)

13 : 10 ~ 14 : 20 (70분)

100

50

듣기․말하기 문항 17개

 포함

 - 13:10부터20분 이내

4

사회/과학/직업탐구

14 : 50 ~ 16 : 56 (126분)

 

 

 

시험 : 4과목 선택자

14 : 50 ~ 15 : 20 (30분)

50

20

•선택과목 응시순서는 응시원서 뒷면에 명기된 탐구 영역별 과목의 순서에 따라야 함.

 

•문제지 회수 시간은 과목당 2분임.

시험 본 과목 문제지 회수

15 : 20 ~ 15 : 22 (2분)

 

 

시험 : 3~4과목 선택자

15 : 22 ~ 15 : 52 (30분)

50

20

시험 본 과목 문제지 회수

15 : 52 ~ 15 : 54 (2분)

 

 

시험 : 2~4과목 선택자

15 : 54 ~ 16 : 24 (30분)

50

20

시험 본 과목 문제지 회수

16 : 24 ~ 16 : 26 (2분)

 

 

시험 : 1~4과목 선택자

16 : 26 ~ 16 : 56 (30분)

50

20

5

제2외국어 / 한문

17 : 25 ~ 18 : 05 (40분)

50

30

•8개 과목 중 택1



add와 add to의 차이

수능영어/FAQ 2009. 11. 6. 11:40 Posted by chanyi

add가 자동사로 쓰여서 전치사 to를 동반하고 목적어를 쓰는 경우와, add가 타동사로 쓰여서 (전치사 없이) 직접 목적어를 취하는 경우에 약간의 미묘한 의미(뉘앙스)의 차이가 있습니다.

 

[add to + 명사(A)]가 쓰이는 예문은:

The lake adds to the beauty of the scenery.

"그 호수는 그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 문장이 갖는 의미는 "주어로 인해 (기존에 있던) A가 증가하고, 늘어나는 것입니다"

 

반면, [add 명사(A)]의 경우는:

She added sugar to tea. (그녀는 설탕을 차에 더했다/넣었다/첨가했다)

--> 이 경우는 주어(she)로 인해 목적어 A(설탕) 자체가 늘어나고 증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역동사 have의 개념적 이해

수능영어/FAQ 2009. 10. 31. 00:28 Posted by chanyi
출처: 김치훈 언어공학연구소
사역동사 have의 개념적 이해 

▶ 말머리
우 리가 사역 동사하면 let, make, have 이런 식으로 중학교 때부터 배워왔습니다. 이것 다음 목적 보어로 동사가 왔을 때 원형부정사를 쓴다는 것과 함께 말이죠. 여기서 使役이란 말은 '남에게 어떤 동작을 하게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사역동사는 이것들 외에 get, force, oblige, compel, impel...이 있습니다.
그 리고 have 다음에 오는 동사보어는 원형과 pp로 알고 있으나,-ing 형태도 있고, 또한 의미도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have 사역 동사는'강제적으로 시킨다'는 의미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독해가 정확하게 되지 않고 두리 뭉실 넘어 가는 이유는 바로 정확한 문법실력이 되지 않아서입니다. 번역물들을 보면 정말 1 page에 잘못된 것이 20 개 이하가 나오는 것이 드물다라고 어떤유명한 교수님이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 have + 목 + 원형부정사

(1) = tell a person to do (사람을 목적어로 하여, 주로 미국 용법에서 많이 쓰임)
   . I had everybody fill out the form . (양식을 작성하라고 했다)
   . Have her come in now, please.(그녀보고 들어오라고 해주십시오)
   . Please have the porter take these suitcase do my room.
     (포터 보고 이 가방을 내방으로 갔다 놓으라고 해주십시오)

(2)'무엇이 ... 하기를 바라다' (would, will과 함께 쓰여)

   . Would you have me go home now? (당신은 내가 지금 집에 가기를 원하십니까?)
   . What would you have me do for you? (내가 당신을 위해서 무엇을 하기를 바랍니까?)
   . Would you have the Government control our lives completely.
     (당신은 정부가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통제하기를 바랍니까?)
   . I would have you know, sir that I am ill. (선생님 제가 아프다는 것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3) '무엇이 ...함을 경험하다'

   . We like to have our friends visit us on Sundays.
     (우리는 친구들이 일요일이면 우리를 찾아 와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 I had a most extraordinary thing happen to me yesterday.
     (나는 어제 아주 이상한 일을 경험했다)
   . I don't want to have anybody tell me what to do.
     (나는 누가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함을 당하기 싫다)
   . I had a friend of mine tell me that ....
     (= I was told by a friend of mine that ...)
   . It's lovely to have peoplesmile at you on the street.
     (길에서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웃어줌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상과 같이 have를 그저 '...하게 하다'라고 해석해서는 전혀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리고, have는 사역의 의미로 쓰일 때 그 정도가 아주 약해 '권유' 정도로 알고 계시면 안전합니다. will과 함께 쓰일 경우는 의지가 들어가니 강하게 되겠죠. let는 허용, 즉 하고 싶다면 하도록 허용하는 것이고, 사역의 정도가 강한 순서로는 get, have -make - force, oblige - compel

▶ have + noun + -ing
우 선 "나는 너를 3개월 후면 영어를 마스터하게 하겠다"의 영작을 'I'll have you master English in three months.' 보다는 master 대신 mastering이 정확합니다. 우리말로 '...하게 하겠다'라는 말은 '...하는 결과를 낳게 하다'는 의미지, 바로 상태를 변화시키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조금 어려운가요? 연락 주세요!

(1) '누가 ...하는 결과를 일으키다'

   . We will soon have you walking again.
     (우리는 곧 네가 다시 걸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He had them all dancing.
     (그는 그들 모두를 춤을 출 수 있도록 '가르쳤다' 혹은 춤을 추도록 '설득시켰다')
   . He had us laughing all through the meal.
     (그는 우리를 식사 시간 내내 웃게 했다)
     cf) He had us laugh all through the meal.(우리더러 웃으라고 했다)

(2) '누가(무엇이) ....하는 현상을 겪다(당하다)'

   . If movie stars put their number in telephone books they'd have everyone calling them up.
    (만일 영화 배우들이 그들의 전화 번호를 전화번호부에 올려놓으면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들에게 전화하는 현상을 겪게 될 것이다)
   . If you give all-night parties you'll have the neighbors complaining.
     (당신이 밤새 계속되는 파티를 하면 이웃 사람들이 항의하는 현상을 당할 것이다)

(3) will not (won't) 또는 can not (can't)와 같이 쓰이면, '허락이나 승인의 거절'을 의미한다

   . I won't have you telling me what to do.
     (나는 네가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겠다)
   . I can't have you doing that.
     (나는 네가 그런 짓을 하게 가만 둘 수 없다)
   . We can't have them forcing their views on everyone else.
     (우리는 그들이 자기네 견해를 다른 모든 사람에게 강요하게 둘 수는 없다)
   . I won't have you banging away at your drum in my study.
     (나는 네가 내 서재에서 너의 북을 계속 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겠다)

(주의) (3)번의 현상 때문에 다음과 같은 경우에 부정문은 성립할 수 없다.
"Can't you have them speaking English well in two years?"
"No, I can't have them speaking English well in two years." (X)
"No, I don't have them speaking English well in two years." (O)

즉, 두 번째 문장은 '영어를 하게 허락할 수 없다'가 되어 상황에 맞지 않는다. 이와 관련한 다른 문장을 예로 들어봅시다.

"Would you have a cup of coffee?"
"Yes, I would."(O)
"No, I wouldn't."(X) --고집이 들어감
"No, I don't."(O)

▶ have + noun + P.P

(1) '무엇이(또는 누군가를) 어떻게 되도록(누군가를 시켜서)하다' (사역동사의 의미)

   . I'll have the holes in the roof repaired at once.
     (나는 지붕의 구멍을 당장 수리하겠다(사람을 시켜서))
   . I'll have your dinner sent in immediately.
     (당신의 저녁 식사를 당장 가져오게 하겠습니다)
   . I had myfortune told.
     (나는 점을 쳤다(내 운명이 말해지도록 시켰다)
   . I really must have my watch repaired today.
     (정말이지 오늘은 내 시계를 꼭 고쳐야겠다)
   . Have your hair cut.
   . If you don't get out of mu house, I'll have you arrested.
     (네가 내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너를 구속시키겠다)
   . I have my house designed by that world-famous architect.
     (나는 그 세계적인 건축가에게 부탁하여 내 집을 설계했다)
   . I had the letter typed by my secretary.

(2) '무엇이 어떻게 됨을 당하다' (수동의 의미)

   . I had his new car stolen yesterday.
     (그는 어제 새차를 도난 당했다)
   . We had our roof blown off in the gale last night.
     (우리는 어젯밤의 강풍에 우리 집의 지붕이 벗겨짐을 당했다)
(참고) 주어가 당하는 경우는 be+pp이고, 주어의 일부 또는 소유물이 l당하는 경우는 have(get)+N+pp의 형태로 나타낸다.

(3) '무엇이 어떻게 되게 해치우다' (완료 내지 성취의 의미)

   . Have the book read by Sunday.
     (일요일까지는 그 책을 읽어 치워라)
   . I'll just have these dishes washed and them I'll come.
     (이들 접시만 닦아 치우고 나서 가겠다)
(주의) (1)의 경우에는 have에, (2), (3)의 경우에는 pp에 문장의 stress가 주어진다.

(참고자료)
1. A Comprehensive Grammar of the English Language
2. 조용남 KBS 토플 (1984)
3. Longman Dictionary of Contemporary English
4. 한국식 영어의 허점과 오류 /Kosofsky/외국어 연수사(1987)

이자료를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for, during and while의 차이

수능영어/FAQ 2009. 10. 28. 02:11 Posted by chanyi

for : a period of time to say how long something goes on

(얼마의 기간동안 어떤 사건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말할때)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해석에 -계속/내내/쭈욱/쉴새없이-등의 단어를 넣어보겠습니다.


I was asleep for an hour

나는 한 시간동안-계속-잠이 들었다.


We watched television for two hours last night

우리는 어제밤에 두시간동안-쭈욱- 티비를 시청하였다.


Are your going away for the weekend?

주말동안-내내/계속- 떠나있을꺼니?


It rainedfor 3 days without stopping

3일동안-쉴새없이- 비가 내렸다.


Where have you been? I've been waiting for ages!

어디 갔었어? 오랫동안-계속-기다렸잖아!



★ during : to say when something happen

(언제 단순히 발생하는 사건을 말할때)

 

I fell asleep during the movie

나는 영화를 보는 도중에 잠이 들었다


we met a lot of nice people during our vacation

우리는 방학기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The ground is wet. It must have rained during the night

땅이 젖어있네. 밤 중에 비가 왔나 보구나.


for는 그 기간 -내내- 계속 쉬지않고 어떤 사건이 이어진 것

during은 그 기간 -중간/도중에- 어떤 사건이 생겨난다는 것



★During 과 While : 똑같은 뜻이지만 사용법이 다릅니다.


during+ noun (명사)

while+ subject + verb (주어+동사) 형태로 옵니다.


I fell asleep during the movie

=> I fell asleep while I was watching the movie.


we met a lot of nice people during our vacation

=> we met a lot of nice people while we were on vacation


Donnie suddenly began to feel sick during the exam

=>Donnie suddenly began to feel sick while he was taking the exam


[출처:EWC영어나도할수있다 글쓴이 :KEI]

 

서풍에 부치는 노래(Ode to the West Wind) - 퍼시 비시 셸리

 

…Oh, lift me as a wave, a leaf, a cloud!
(…)오, 나를 일으키려마, 물결처럼, 잎새처럼, 구름처럼!
…Like wither’d leaves to quicken a new birth!
(…)우주 사이에 휘날리어 새 생명을 주어라!
And, by the incantation of this verse,
그리하여, 부르는 이 노래의 소리로,
Scatter, as from an unextinguish’d hearth
영원의 풀무에서 재와 불꽃을 날리듯이,
                                  Ashes and sparks, my words among mankind!
                                  나의 말을 인류 속에 넣어 흩어라!
                                  Be through my lips to unawaken’d earth
                                  내 입술을 빌려 이 잠자는 지구 위에
                                  The trumpet of a prophecy! O Wind,
                                  예언의 나팔 소리를 외쳐라, 오, 바람아,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겨울이 만일 온다면 봄이 어찌 멀었으리오?
                                                                              (부분. 함석헌 역)

 

1.

O WILD West Wind, thou breath of Autumn's being(오, 거친 서풍이여, 너 가을의 숨결이여!)
Thou from whose unseen presence the leaves dead(너의 존재 앞에서 휘몰리는 죽은 잎새들은)
Are driven, like ghosts from an enchanter fleeing,

(눈에는 안보여도 마술사에게 쫓기는 유령의 무리와 같도다.)
Yellow, and black, and pale, and hectic red,(누런, 검은, 파란 혹은 빨간 열기 띄운)
Pestilence-stricken multitudes!—O thou(열병에 걸ㄹ니 저 무리들, 오, 너는)
Who chariotest to their dark wintry bed(그 무리들을 검은 겨울의 잠자리로 몰아친다.)
The wingèd seeds, where they lie cold and low,(그러면 그들 날개 돋친 씨앗들은 그 무덤 속에)
Each like a corpse within its grave, until(시체되어 차디차게 사그라져 잠드나니,)
Thine azure sister of the Spring shall blow(너의 하늘빛 봄 누이가 꿈꾸는 대지 위에)
Her clarion o'er the dreaming earth, and fill(그 나팔을 불어대어 향기로운 꽃 봉오리를 풀뜯는)
(Driving sweet buds like flocks to feed in air)(양떼처럼 활짝 공중으로 휘몰아서)
With living hues and odours plain and hill

(산과 들을 생기솟는 빛깔과 향기로 가득 채우는 그 날이 올 때까지.)
Wild Spirit, which art moving everywhere(거센 정신이여, 그 어디든 떠도는 너는)
Destroyer and Preserver—hear, O hear!(파괴자이며 또한 보존자, 들으라. 오, 나의 말을.)

2. 

Thou on whose stream, 'mid the steep sky's commotion,

(네가 흘러가면 가파른 천공에는 난동이 일고,)
Loose clouds like earth's decaying leaves are shed,

(그러면 흩어지는 구름은 대지 위에서 썩어가는 낙엽처럼)
Shook from the tangled boughs of Heaven and Ocean,

(하늘과 대양에 얽힌 가지로부터 우수수 떨어진다.)
Angels of rain and lightning! they are spread(비와 번개의 사자들, 너의 하늘거리는 물결의)
On the blue surface of thine airy surge,(푸른 표면엔, 어느 사나운 '미내드'의 머리 위에)
Like the bright hair uplifted from the head(치솟은 빛나는 머리단처럼,)
Of some fierce Mænad, ev'n from the dim verge(희미한 지평선 언저리에서)
Of the horizon to the zenith's height(천당 끝 닿는데 이르기까지)
The locks of the approaching storm. Thou dirge(다가오는 폭풍우의 머리카락이 휘날린다.)
Of the dying year, to which this closing night(너, 한 해가 저물어 밤을 불러오는 만가여)
Will be the dome of a vast sepulchre,(너의 온갖 증기 한데 뭉친 막강한 힘은)
Vaulted with all thy congregated might(거대한 둥근 무덤되고 그 천장을 이룰지니,)
Of vapours, from whose solid atmosphere(이제 그 만고한 대기로부터)
Black rain, and fire, and hail will burst. O hear!

(새까만 비와 불길과 우박이 터져나오리라. 오, 들어보라!)

3. 

Thou who didst waken from his summer-dreams(베이이 만에 뜬 암석의 섬가에 누워)
The blue Mediterranean, where he lay,(수정물결 감도는 파도소리에 잠들어)
Lull'd by the coil of his crystalline streams,(여름날의 꿈에 잠겼던 푸른 지중해를 일깨운 너,)
Beside a pumice isle in Baiæ's bay,(눈 앞에 그려만 보아도 감각이 아찔해지는)
And saw in sleep old palaces and towers(하늘색 이끼와 향기로운 꽃 속에 파묻힌)
Quivering within the wave's intenser day,(옛 궁전과 탑들이 물결에 반사되어)
All overgrown with azure moss, and flowers(더욱 강렬한 햇빛 속에서 떨고 있는 것을)
So sweet, the sense faints picturing them! Thou(꿈결에 그려보는 지중해를 일깨운 너,)
For whose path the Atlantic's level powers(네가 길을 나서면 강대한 대서양의 잔잔한 물결 또한)
Cleave themselves into chasms, while far below(스스로 쪼개져 나가 길을 터주고)
The sea-blooms and the oozy woods which wear(저 아래 바닷가엔)
The sapless foliage of the ocean, know(바다꽃, 즙이 없는 잎새 우거진 습기 찬 바다 숲이)
Thy voice, and suddenly grow gray with fear(너의 목소리를 듣고 겁에 질려 졸지에 백발되고)
And tremble and despoil themselves. O hear!(온 몸을 떨어 잎을 떨어뜨린다. 오, 들어보라!)
  

4.

If I were a dead leaf thou mightest bear(내가 너에게 휘날리는 마른 낙엽이라면)
If I were a swift cloud to fly with thee(내가 너와 날 수 있는 빠른 구름이라면)
A wave to pant beneath thy power, and share(오 통제 불능자여, 내가 너보다 덜 자유로울 뿐)
The impulse of thy strength, only less free(너의 힘 아래 헐떡이며, 네가 가진 힘의)
Than thou, O uncontrollable!—if even(충동을 함께 나눈 파도라면, 내가)
I were as in my boyhood, and could be(소년 시절 같기만 하다면, 하여 하늘을 나는)
The comrade of thy wanderings over heaven,(너의 속도를 앞지르는 일이 꿈만이)
As then, when to outstrip thy skiey speed(아니었던 그때처럼, 창공을 방랑하는)
Scarce seem'd a vision,—I would ne'er have striven(너의 벗이 될 수 있다면, 이처럼 간절히)
As thus with thee in prayer in my sore need.(기도하며 너와 겨루려 하지 않았으리라)
O lift me as a wave, a leaf, a cloud!(오 나를 일으켜다오, 파도처럼, 잎새처럼, 구름처럼!)
I fall upon the thorns of life! I bleed!(나는 인생의 가시밭에 쓰러져 피를 흘리노라!)
A heavy weight of hours has chain'd and bow'd(힘겨운 세월의 무게에 묶여 꺾이고 말았노라)
One too like thee—tameless, and swift, and proud.

(길들일 수 없고, 재빠르고, 당당한, 너 같았던 내가.)
 

5.

Make me thy lyre, ev'n as the forest is(저 숲처럼 나를 너의 수금으로 삼아다오)
What if my leaves are falling like its own!(숲의 잎새처럼 나의 잎새들 진다한들 어떠리)
The tumult of thy mighty harmonies(너의 힘찬 조화가 일으키는 격동이)
Will take from both a deep autumnal tone,(숲과 나로부터 슬프나 감미로운)
Sweet though in sadness. Be thou, Spirit fierce,(깊은 가을의 가락을 얻으리니, 사나운 정신이여)
My spirit! be thou me, impetuous one!(나의 영혼이 되어 다오! 맹렬한 자여, 내가 되어 다오!)
Drive my dead thoughts over the universe,(내 죽은 사상을 시든 잎들처럼)
Like wither'd leaves, to quicken a new birth(우주에서 몰아내 새로운 탄생을 재촉해다오!)
And, by the incantation of this verse,(그리고 이 시를 주문(呪文) 삼아)
Scatter, as from an unextinguish'd hearth(꺼지지 않은 화로의 재와 불티처럼)
Ashes and sparks, my words among mankind!(내 말을 온 세상에 흩뜨려다오!)
Be through my lips to unawaken'd earth(내 입을 통해 잠깨지 않은 대지에)
The trumpet of a prophecy! O Wind,(예언의 나팔이 되어다오! 오 바람이여)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겨울이 오면 봄이 어찌 멀다 할 수 있으랴?)

 

1. shelley의 생애
영국의 낭만 시인. 부유한 지주이자 준남작의 큰아들로 태어나 명문 이튼 학교를 거쳐 옥스퍼드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들어가 공부하며 사회적 엘리트로서 성장하였다.
그는 자기중심적이며 자신에 찬 젊은이로써 철학을 사랑하고 정통성을 경멸하여 재학 도중 18세의 나이로 급진적 사상을 담은 팸플릿 <무신론의 필요성 The Necessity of Atheism>을 출판하는 말썽을 일으켜 퇴학 처분을 받는다.
그 후 19세까지 5권의 책을 출간하고 1811년 19세의 나이로 16세의 신부인 해리엇 웨스트브룩(Harriet Westbrook)을 만나 결혼한다.
하지만 셸리는 곧 그의 지적 스승이었던 철학자 윌리엄 고드윈(William Godwin)과 여권옹호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lstonecraft)을 만나고 이들의 딸인 16세 소녀 메리(Mary Godwin)를 사랑하게 된다.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은 부도덕이라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1814년 Shelly는 Herriet을 버리고 Marry와 France로 도피행각을 벌인다. Herriet은 하이드 파크의 서펀타인 호수에서 임신한 채로 빠져 자살하고 셸리는 주변사람들에게 무신론자, 혁명뿐만 아니라 추악한 배신자로서 여겨지게 된다.
셸리는 1816년에 메리와 결혼하여 템스 강 상류의 작은 마을에 정착. 1818년에서 1819년 동안 9개월도 못되는 사이에 Shelley와 Marry 사이에서 난 귀여운 아이들 2명을 잃는다. 이곳에서 셸리의 아내 메리는 유명한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1818) 등을 쓴다.
이처럼 자포자기적인 상황에서, 때로는 거의 절망적인 상태에서, 그리고 자신에게는 이제 독자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Shelley는 그의 가장 훌륭한 작품들을 써나갔다. 


 Jespersen과 McCawley의 정리내용을 토대로 전남대학교 영문학과 이환묵 교수님께서
지으신 신영어학총서 8권 영어통사론 (한국문화사) 책의 내용을 옮겨 적습니다
.

---------------------------------------------------------------------------

 독립관계사와 의문사는 그것을 포함한 동사의 의미나 통사적 기능을 가지고 구별할 수 있다.
Jespersen(A Modern English Grammar Part 3, 1927:)은 what을 독립관계사라 하지 않고 관계대명사라고 하고 있지만,

what 절을 포함한 상위문의 동사가 의문, 불확실, 호기심을 아타내는 동사이면 what은 의문대명사이고, 상위문의 동사가 서술, 지각, 기억 등을 나타내는 동사이면 what은 관계대명사라고 의미에 근거하여 구별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문 a)에서처럼 what이 화자나 청자가 모르는 것을 나타내면 의문대명사이고,
예문 b)에서처럼 화자나 청자가 알면서도 그것을 구체적으로 나타내지 않으면 관계대명사이다.

a. He asked me what she said.
   I want to know what your name is.
   I wonder what he said.
b. I know what your name is.
   I still remember what he said to me.
   This is what I mean.

6) what은 긍정문에서는 관계사 즉, 관계대명사 내지 독립관계사이고, 부정문에서는 의문사로 인식된다.
위에서 언급한 Jesperen의 구별방법을 따르면, 이러한 법주의 변화는 알거나 기억한 것을 부정하면 모르거나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긍정문에서는 관계사이고 부정문에서는 의문사로 바뀐다고 말할 수 있다.

a. I know what your name is. (관계사)
b. I don't know what your name is. (의문사)
c. I remember what you said to me yesterday. (관계사)
d. I cannot remember what you said to me yesterday. (의문사)

7) Jespersen의 위와 같은 구별은 명령문에는 적용할 수 없다.
긍정명령문 a)의 what은 청자가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물어보는 화자는 모르는 경우에 보통 쓰이는 명령/요청문이다.
그렇다면 a)의 what은 의문사인가 관계사인가? 그리고 부정명령문인 b)에서는 청자나 화자가 모두 what의 내용을 알고 쓰는 명령문이다. 따라서 부정명령문의 what은 관계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긍정명령문의 what은 의문사와 관계사의 구별이 화자의 입장에서 보느냐 청자의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범주가 달라진다.

a. Tell me what you bought.
b. Don't tell others what you bought.

8) 관계사와 의문사를 구별하기 위하여, McCawley(The Syntactic Phenomena of English, 1998: 455)는
what절이 절을 취하는 동사의 목적어이면 what은 의문사이고,
절이 아닌 명사구를 취하는 동사이면 what이 관계사라는 동사의 하위범주에 의한 방법을 들고 있다.


I'll ask what he is selling. (의문사)
I'll buy what he is selling. (독립관계사)

9) McCawley의 이러한 방법은 다음 예문에서처럼 절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라도 그것이 긍정이나 부정이냐에 따라 wh 낱말을 의문사나 독립관계사로 보아야 할 경우에는 변별력이 없어진다.

I can tell you what his name is. (독립관계사)
I cannot tell you what his name is. (의문사)

10) 다음 예문 a)에서 what은 의문대명사나 관계대명사의 두 가지해석이 모두 가능하다.
모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알아도 말못할 사정이 있어서 말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자는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이나 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화자는 말을 할 때 이러한 사실을 강세의 차이로써 청자에게 알린다. 화자는 그의 이름을 모르면 what에 강세를 두어 말하고, 그의 이름을 알면 what에 강세를 주지 않고 말한다.
따라서 b)에서처럼 what에 강세가 있으면 의문대명사이고, 예문 c)에서처럼 강세가 없으면 관계대명사이다. (Jespersen 1927)

a. I cannot tell you what his name is. (관계사/의문사)
b. I cannot tell you whAt his name is. (의문사)
c. I cannot tell you what his name is. (관계사)

 

know of 와 know about의 차이

수능영어/FAQ 2009. 10. 25. 11:02 Posted by chanyi
We know your son, Bill = Bill과 만나고, 대화했고, 시간을 같이 보냈고..개인적으로 아는것

We know of him, Bill = Bill이 있다는 존재를 아는것

We know about him, Bill = Bill에관한 이런 저런 정보를 알고있다는 것

View ON

AP 시험이란?

ETC 2009. 10. 15. 16:47 Posted by chanyi
1. AP 시험이란?

AP 는 "Advanced Placement"를 뜻합니다. 대학과목 선이수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위원회 (College Board)주관으로 시행되며 특목고의 학생의 경우 AP를 개설한 학교가 많기 때문에 학교에 문의하면 되고 일반고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2008년부터 한미교육위원단에서 AP 시험 응시가 가능해졌습니다. AP는 20여 개의 과목들에 대한 36개 이상의 대학 수준의 코스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P 코스가 끝나면 학생들은 AP 시험을 치를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많은 대학들이 AP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땄을 때 대학 학점으로 인정해 줍니다. 실제 하버드를 포함한 1,400여 개의 학교들은 충분한 AP 시험 (4개 이상)에 인정할 만한 점수 (일반적으로 4,5점)을 딴 학생들에게 1년 학점을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AP 시험은 객관식 (multiple-choice section) 주관식 (free-response section)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1-5등급으로 성적으로 구분합니다. AP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학 진학 때 가산점을 받거나 국내 대학의 국제학 분야 글로벌 전형의 서류전형을 통과하는데 필수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학점을 따거나 과목 승인을 받을 정도로 AP 시험에서 점수를 내지는 못했더라도 글쓰기 실력을 기를 수 있고 AP 과정의 혹독한 커리큘럼을 통해 공부습관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특별한 과목을 깊게 공부해야 하고 대학수준의 과목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2. AP 시험의 특징

 AP 시험은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레벨의 수업을 제공하고 매년 5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의 학점을 미리 받도록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생겨난 제도입니다. 이 시험에서 4~5점의 성적을 취득한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에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AP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대학의 수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경제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년 2백 6십 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College Board에서 제공하는 37개의 AP 시험에 응시하고 있습니다. 12월 ~ 3월 중으로 국내 특목고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학교들은 용인외대부속외고, 민사고, 청심국제고 등의 학교가 있습니다.

 미국 대학위원회 (College Board) 는 4년 전 시작된 AP Italian 시험을 금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작년 4월 이미 예고한대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4과목의 AP 시험을 2009년 5월 시험을 끝으로 College Board의 AP 시험과목에서 빠지게 됩니다. 빠지게 되는 과목 4가지는 Italian, Latin Literature, French Literature and computer science의 네 과목입니다. 매년 수 십 만명의 학생들이 응시하는 AP English Literature, AP US History 시험에 비해 작년 5월 시험에서 Italian (1,930명), Latin Literature (3,614명), French Literature (1,946명), Computer Science (4,995명) 등의 4과목 응시한 학생 수가 너무 적어 College Board에서는 최종적으로 이 시험을 AP 시험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3. AP 시험 과목 (2009년 5월 시험 기준)

 -English
(English Language & Composition, English Literature & Composition),

 -World Language
(French Language & Literature, German Language, Spanish Language & Literature, Italian Language and Culture, Chinese Language & Culture, Japanese Language & Culture)

 

-Mathematics
(Calculus AB, Calculus BC, Computer Science A, Computer Science AB, Statistics)

 -Science
(Biology, Chemistry, Environmental Science, Physics B, Physics C: Mechanics, Physics C: Electricity and Magnetism)

 -History and Social Sciences
(Macroeconomics, Microeconomics, US History, European History, Government and Politics: U.S., Psychology, World History, Human Geography, Government and Politics: Comparative)

 -Arts
(Art History, Latin Literature, Latin: Vergil)

She Walks in Beauty 
        


                1
She walks in beauty, like the night
  Of cloudless climes and starry skies;
And all that's best of dark and bright
  Meet in her aspect and her eyes:
Thus mellowed to the tender light
  Which heaven to gaudy day denies.

                2
One shade the more, one ray the less,
  Had half impaired the nameless grace
Which waves in every raven tress,
  Or softly lightens o'er her face;
Where thoughts serenely sweet express
  How pure, how dear their dwelling place.

                3
And on that cheek and o'er that brow,
  So soft, so calm, yet eloquent,
The smiles that win, the tints that glow,
  But tell of days in goodness spent,
A mind at peace with all below,
  A heart whose love is innocent!

        (George Gordon Lord Byron) 

그녀 걷는 모습 아리따워라

                1
구름 한 점 없는 별밤 하늘처럼
  그녀 걷는 모습 아리따워라
어둠과 밝음의 알짜배기들이
  그녀의 얼굴과 눈에서 만나
휘황한 한낮의 하늘에선 볼 수 없는
  부드러운 빛으로 무르녹았네

                2
그늘이 조금만 더해도, 빛살이 조금만 덜해도
  칠흑 같은 머리칼에 물결치는
아니 그 얼굴 은은히 밝혀주는
  신비로운 아리따움 반쯤 손상됐으리
정갈하고 달콤한 생각들이 그 얼굴에서 말해주네
  그 생각 지닌 곳 얼마나 해맑고 사랑스런가를

                3
그리고 부드럽고 그윽하면서도 또렷한
  저 볼과 이마 언저리에
매혹적인 미소와 빛나는 얼굴빛이
  선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땅 위의 모든 것과 화평한 마음을
  순진한 사랑 깃든 가슴을 말해 주네

           (조지 고든 로드 바이런) 

바이런 경은 어느 파티에서 검은 상복 차림의 아름다운 사촌누이 윌멋 호튼(Wilmot Horton) 부인을 만났다. 상복에는 반짝이는 장식품이 달려 있었다.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혹당한 그는 이튿날 새벽에 당장 이 시를 썼다고 한다. 이 시는 그 뒤로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묘사하는 데에 많이 인용되고 있다.

in beauty: 아름다운 모습으로. climes: 지방. 나라. 기후. 풍토.
dark and bright: 어둠과 밝음. 형용사를 명사처럼 사용하였다. aspect: 외관. 용모.
mellowed to the tender light: 무르녹아 부드러운 빛이 된.
Which heaven to gaudy day denies: 정상적인 어순은 Which heaven denies to gaudy day. 직역하면, "하늘이 휘황한(gaudy) 한낮에 주기를 거부하는."
Had half impaired the nameless grace: had half impaired는 여기에서 가정법으로 읽는다. would have half impaired.
raven tress: 흑단 같은 머릿단. raven: 갈가마귀. tress: 땋은 머리. o'er: over를 줄여 한 음절로 만든 것. serenely sweet: 앞에 나오는 thoughts를 수식하는 말.
dwelling place: 거처. 거소. eloquent: (어떤 특징을) 잘 나타내는.
The smiles that win: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소. tint: 빛깔. 색조. 여기에서는 얼굴빛를 말함. But: 오로지(부사).
days in goodness spent: days spent in goodness.
A mind at peace with all below: 땅 위에 있는 모든 것과 좋은 관계를 이루고 있는 정신. 이 시에서 그녀를 밤하늘에 비유하고 있으므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땅 위에 있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 The Solitary Reaper

from Memorials of a Tour in Scotland, 1803 - William Wordsworth



Behold her, single in the field,

Yon solitary Highland Lass!

Reaping and singing by herself;

Stop here, or gently pass!

Alone she cuts and binds the grain,

And sings a melancholy strain;

O listen! for the Vale profound

Is overflowing with the sound.


No Nightingale did ever chaunt

More welcome notes to weary bands

Of travellers in some shady haunt,

Among Arabian sands:

A voice so thrilling ne'er was heard

In spring-time from the Cuckoo-bird,

Breaking the silence of the seas

Among the farthest Hebrides.


Will no one tell me what she sings?--

Perhaps the plaintive numbers flow

For old, unhappy, far-off things,

And battles long ago:

Or is it some more humble lay,

Familiar matter of to-day?

Some natural sorrow, loss, or pain,

That has been, and may be again


Whate'er the theme, the Maiden sang

As if her song could have no ending;

I saw her singing at her work,

And o'er the sickle bending;--

I listened, motionless and still;

And, as I mounted up the hill

The music in my heart I bore,

Long after it was heard no more.


외로운 추수꾼 - 월리암 워즈워드


라! 들판에서 홀로

가을걷이하며 노래하는

저 고원의 처녀를,

멈춰서라. 아니면 슬며시 지나가라,

홀로 베고 다발을 묶으며

구슬픈 노래를 부른다.


귀기울여라! 깊은 골짜기엔

온통 노랫소리가 차 있구나.


아라비아 사막에서

그늘진 오아시스를 찾아 쉬는 길손에게

어떤 나이팅게일도

이렇듯 반가운 노래는 들려 주지 못했으리

아득히 먼 헤브리디스 섬들 사이

바다의 정적을 깨뜨리며

봄에 우는 뻐꾸기도

이렇듯 떨리는 목소리는

들려 주지 못했으리.

무엇을 노래하는지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으려나?

구성진 노랫말은 아마도

아득히 먼 서러운 옛 일이나

옛 싸움을 읊은 것이리.

아니면 한결 귀에 익은

오늘날의 이일 저일

옛날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피치 못할 슬픔과 이별과 아픔이리.


노랫말이 무엇이든 그 처녀는

끝이 없는 듯 노래했으니

나는 들었노라, 허리 굽혀

낫질하는 그녀의 노래를―

꼼짝 않고 잠잠히 귀기울이다

내 등성이를 올라갔으니

그 노랫소리 이미 들리지 않았으나

내 가슴은 그것에 남아 있었으니.

(무지개, 워즈워드, 유종호 역, 민음사, 1974, p.32-36.)
=======================================================================

원제는 ‘외로운 추수꾼(The Solitary Reaper)’이다.

1807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과의 교감을 낭만적으로 노래한 4연의 서정시이다.

윌리엄 워즈워스가 1803년 9월에서 1825년 5월에 걸쳐 스코틀랜드의 북부 고원지대인 하일랜드를 여행하면서 시상을 얻었다고 하며, 시를 쓰던 친구 새뮤얼 콜리지(Samuel Coleridge)와 자신의 여동생 등과 함께 하일랜드 지방을 여행하던 중에 추수하는 아가씨의 노래를 듣게 된다.

노래는 은은하고 서글픈 곡조였는데, 오랫동안 그 노랫소리를 떠올리며 이 시를 썼다고 한다. 하일랜드 지방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추수하는 아가씨의 노랫소리를 제재로 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애환’을 노래했다.

추수하는 아가씨의 애잔한 노랫가락에 인생의 애환이 융화된 듯한 상태를 보여주면서, 자연에 순응하고 인생을 연민하는 애련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제1연은 추수하는 아가씨의 노랫소리를 듣고 독자에게 그 노래를 들어보라고 하고,

제2연은 아가씨의 구슬픈 노랫가락을 통해 시인의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대조법을 활용함으로써,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하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제3연은 노래 가사의 내용을 감상하고 있는데, 그것은 옛날의 이야기이면서 지금의 이야기이자 앞으로도 있을 인생의 이야기임을 암시한다.

제4연은 오래도록 시인의 마음에 들려오는 애잔한 가락의 여운을 그리고 있다.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 경향을 대표하는 시로서, 한 편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떠올리게 한다.

작품 해설>
이 작품은 wordsworth가 직접 자연을 바라보며 쓴 것이 아니고
월킨스의 <스코틀랜드 기행>을 읽고 영감을 받아서 고원에서 혼로 가을걷이를 하는 아가씨를 상상하여 쓴 시라고 한다.

시인은 1연에서 고원에서 혼자 쓸쓸하게 노래를 부르는 아가씨를 묘사함으로서 추수꾼의 고독, 외로움을 강조하고 있고 2연에서 아가씨의 노래를 나이팅게일과 뻐꾸기의 노래 와 비교하여 청순하고 구슬픈 노래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3연과 4연에서 그 노래가 무슨 노래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가식이 없는 인간의 진지한 영혼의 목소리임을 주장한다.
이 시는 돈호법을 사용함으로서 독자를 시에 참여시키고 그렇게 함으르서 보다 독자와 친밀한 교감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