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 살고있는 토익커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음슴체로 쓰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토익공부시작

토익에대한 공부없이 5월10일시험에서 650점을 받았음.
첫시험치고는 괜찮은 점수라 생각해서 용기를 얻었던 기억이 남.. 열심히 공부하면 900점에 도달할 수 있겠구나 싶었음.
본인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영어말고는 따로 영어를 배운적은 없었음. 그냥 학창시절 수학보단 영어를 좋아하는 정도였음.
아무튼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학원을 알아봤지만 지방이라 변변찮은 학원 뿐이였음.
그래서 독학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집앞 독서실을 등록함(휴학중인학생임) 그리고 인강을 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값이 만만치 않았음... 이래저래 찾아보니 무료인강도 괜찮을 것 같아서 무료인강+독학으로 목표는 3달안에 900점으로잡고 시작함.

#LC

위에보면 알다시피 5월10일 토익에서도 LC는 나름? 높았음. 초등학교때부터 유별나게 팝송을 좋아해서 팝만 듣고 한국영화보다 외국영화좋아해서 외국영화보고 만화도 짱구대신 심슨만 봤음(지금도봄ㅋ).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이런게 영향이 있는 것 같았음.
중학교때 난생처음 영어듣기시험을 쳤는데 90점을 받았던 기억이남. 나때는 초등학교때 영어도 안가르쳤음. 생각해보니 그냥 지금까지 영어를 알게모르게 듣고 봤던것이 영향을 끼쳤구나라고 생각함. 그래서인지 토익LC도 조금만 공부하면 금방 오를 것 같았음.

-파트1

토익에서 가장 쉽지만 가장 부담되는 파트라생각함. 파트1에서 혼란오면 그 영향이 파트7까지 미침. 
나는 빨갱이 1회독후에 바로 실전문제집으로 넘어갔음. 많이 풀어야 어떤 유형이 나오든 대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함.
문제를 풀고나면 반드시 스크립트를 보고 모르는단어를 형광펜으로 표시했음. 절대 해설집을 보면안됨. LC는 해설집 필요가없음.
무조건 스크립트보고 모르는단어 형광펜으로 표시했음. 그리고 사전으로 뜻찾아야 하는데 절대 해설집보지말고 직접 사전으로 찾아야함. 찾으면서 단어가 자신도모르게 머리속으로 들어오는거임. 난 독서실에서 공부해서 사전페이지 넘길때마다 소음때문에 눈치보여서 핸드폰사전썻음. 책이면 제일 좋겠지만 핸드폰도 괜찮음. 중요한건 직접 찾는거지 해설집은 보면안됨.
그렇게 하다보니 파트1문제들이 사진은 다르지만 대충 나오는 표현이나 단어들은 한정되있다는걸 깨달음.
예를들면 물이있는 사진에서는 보트가 떠있다거나 항구에 사람이있다거나 대충 이런식이지않음? 그런식으로 점점 어휘량이 많아지고
안들리는 문장은 없어지고 헷갈리더라도 확실한오답을 하나둘씩 지워가면 결국엔 답이나왔음. 
실토에서는 평균1~2개 틀렸고 다행히 727시험은 하나도 안틀렸음. 딕테이션은 안했음. 그냥 듣고 스크립트보고 모르는단어 표시하고 뜻적고 다시한번 더 듣고 이게 끝이였는데 이거만 하면 충분함.

-파트2

파트1이랑 비슷했음. 이것도 빨갱이1회독후 실전넘어갔고 틀린문제 다시듣고 모르는단어 표시하고 뜻적고 다시한번 더 듣고 반복..
파트12는 짧은문장으로 응시자들을 조져야하기 때문에 단어하나 놓치는순간 찍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함.
그러므로 파트12때는 인생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함. 진짜 파트12는 집중력이 제일 중요함 별다섯개임.
아그리고 파트2 팁 하나 있는데 문제가 나오면 보기가 나오기전에 그 문제를 한국어로 머리속으로 말해야함.
예를들어 문제에서 where is the conference room? 이라고 들리면 보기 a가 나오기전에 머리속으로 '룸어디야?' 라고 생각해야함.
그렇게 한국어로 바꿔서 생각하고나면 나머지 abc보기들이 훨씬 더 잘 들리는 기적이 일어날거임. 속는셈치고해보면됨.

-파트34

사실 파트34도 특별히 다른 건 없음. 이것도 빨갱이 1회독후 실전문제집 넘어갔음.
나는 문제집뒤에 앤설시트 주는거말고 그냥 바로 책에 표시했음. 그리고나서 채점후에 틀린문제는 작대기긋고 답은표시안했음.
절대 답표시하지말고 틀린문제는 한번 더 들어야함. 그리고 나서 답을 알겠으면 그 때 틀린답 표시했음.
근데 두번세번 다시 들어도 모르겠으면 그건 지문안에 모르는단어가 있다는거임. 그럼 이제 위에 파트12했던거처럼 스크립트를폄.
모르는단어 표시하고 뜻적고 스크립트보면서 다시한번 들었음. 그럼 이제 답이나옴. 답체크하고 스크립트안보고 다시 한번 더들음.
이걸 틀린문제마다 반복했음. 초반에는 파트34에서 너무 많이틀려서 이걸 반복하는데만 시간이 엄청 소요되는거임. 
근데 확실히 하다보니 틀린게 적어지면서 리뷰해야할 문제도 점점 줄어들었음. 난 맞은문제는 다시 안들었음. 문제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틀린문제만 위에과정으로 리뷰하고 넘어가면 충분함. 
파트34는 중간에 몇몇 단어나 문장을 놓치더라도 지문의 흐름만 파악하고 있다면 대충 적절한 보기를 찍어낼 수 있음.
물론 집중해서 다 듣는게 제일 좋지만 파트12처럼 ABC중에 좋아하는 알파벳고르는 불상사는 안일어날거임.
참고로 쉐도잉은 안했음. 여기서 수기보고 한번 해봤는데 도저히 어떻게 하는건지 알 수가 없었음.. 소리내서 읽으라는데
독서실이라서 소리도 못냈음. 물론 쉐도잉으로 효과본 사람들도 많겠지만 굳이 강추!!!! 까진 아닌것같음. 
제일 중요한건 공부하면서 자기한테 맞는걸 찾아가는거임. 

#RC

본인은 LC는 2~3일에 한번씩 공부하고 RC를 매일 공부했음. LC가 점수올리기 쉽다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음.
RC를 죽자살자 했는데 그래도 RC가 낮은 걸 보니...
만약 영어문법이 백지상태라면 파랭이말고 해커스스타트 추천함.
영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공부하기 좋은 책인것 같음. 아무튼 나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문법문외한은 아니였기에
파랭이로 시작했음.

-파트5

파랭이 무료인강 하루에 3강씩 봤음. 이렇게하면 독해파트제외하고 9일정도면 파랭이 1회독함.
이거는 직접 공부하면서 3강씩 소화하기 힘들면 2강씩 아니면 1강씩 보면 됨. 나는 휴학생이라 밥먹고 공부만 했기때문에
시간이 남아돌아서 3강씩 봤음. 어떻게 봤냐면 1강보고나서 혼자 다시한번 읽어보고 문제품. 그다음 2강보고 혼자 다시읽고 문제품.
3강도 똑같이 했음. 문제는 하루에 3강씩보니깐 천재가 아닌이상 머리속에 남는게 별로 없음. 
하지만 기본서만 붙잡고 있기에는 풀어야할 문제집이 쌓여있었기에 1회독만하고 실전문제집으로 넘어갔음.
파트5는 문제풀고 오답노트가 도움이됬음. 노트를 펴서 왼쪽페이지에는 문제를 오른쪽페이지에는 정답과 해설 관련문법사항이나
모르는단어를 적었음. 이렇게 하면 나중에 왼쪽페이지만보면서 문제를 다시한번 풀 수 있고 오른쪽페이지를 보면서 다시 한번
문법을 정리할 수 있었음. 문제를 풀면 풀수록 오답노트량도 늘어났고 오답노트보는 횟수를 늘릴수록 파트5에서 틀리는 갯수가 줄어들었음. 사실 토익문법은 높은수준을 요구하지 않기때문에 대부분은 어휘만으로 커버가 가능하고 그 외에는 기본적인 문법만 알고 있다면 좋은점수 얻을 수 있을거라 확신함. 
그리고 정말 강추하고 싶은건 예상강의임. 이건 해커스에서 왜 무료로줄까 의심이 갈 만큼 정말 명강의들이 많음.
사실 파랭이무료인강의 경우는 유익하기도 하지만 책에대해 깊게 파고들진 않음. 근데 예상강의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설명이 상세함. 이건 돈내고 들으라 해도 들었을 것 같음. 내 파트56의 1등공신은 예상강의가 틀림없음 별표5개임.
나는 딱 3명 예상강의만 들었는데 전신홍선생님, 이은수선생님,  김동영선생님임.
전신홍선생님은 문제하나하나 조목조목 잘 설명해주시고 김동영선생님은 다들 잘 알고있을거 같고 뭐니뭐니해도 나는 이은수선생님이 최고였음. 서울올라가서 감사하다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임. 지금은 안하시는 것 같던데 꼭 작년 이은수선생님 예상강의 다 보길바람.

-파트6

이건 파트5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어남. 한가지 다른건 앞뒤문맥을 잘 살펴야 한다는거임.
어차피 파트6 지문 다읽는다고 시간 많이 뺏기는거 아니니깐 꼭 꼼꼼히 독해하듯 읽으면서 문제를 풀었으면 함.

-파트7

이건 진짜.. 내가 이 수기를 쓰는 이유이기도함. 수기게시판에 보면 '팟7 공부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 님이 쓰신
글이 있음. 이건 진리임. 이 수기는 해커스 책에 실려야함. 
항상 파트7 10개정도 틀렸는데 이 방법그대로 따라하면서부터 항상 2~3개씩 틀렸음. 전설의 공부법임.
내가 파트7은 할 말이 없음. 닥치고 뒤로가기누르고 그 글 보러가는게 좋음.
이 수기를 빌어 그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음. 

#문제집

본인은 기본서 파랭이 빨갱이 1회독후 바로 실전문제집으로 넘어갔다고 했음.
내가 푼 실전문제집은 천제1,천제2,흰둥이,예상강의문제집1,2,예상강의프린트물 이였음.
예상강의문제집은 작년 예상강의들을 책으로 만들어서 시중에 팔고있음. 가격도 7천원?정도로 저렴하므로 구입할만함.
그리고 올 해부터 나온 예상강의들은 직접 프린트로 출력해서 다 풀었음. (물론 위에 언급한 3강사님들꺼만)

-천제1

이제 천제1만으로 실토대비하기엔 실토가 너무 수준이 올라왔음. LC는 실토와 비슷하나 RC는 실토에 비해 쉬운 느낌이 강함.

-천제2

LC는 사실 천제1으로 끝내도 되지만 조금 더 해보고 싶다는 분들은 천제2 풀어도 좋음. 
천제2는 RC가 상당히 괜찮음. 요즘 실토RC랑 난이도도 비슷한 것 같고 독해부분도 괜찮았음.

-흰둥이

현존하는 문제집중에 제일 추천하고 싶음. 가장 최신경향이기도 하면서 해설도 잘 나와있고 문제자체도 정말 교묘하게 어렵게
잘만들었음. 나는 천제2보다 흰둥이가 더 어려운적도 많았음.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현재 문제집 난이도는 예상강의문제집>천제2>=흰둥이>천제1 이라고 생각함.

-노랭이

하루에 3챕터씩 표제어 다 외우면 120개 정도임. 하루에 120개면 많지도 적지도않고 딱 적당했음.
그렇게하면 10일이면 노랭이1회독함. 노랭이는 10회독을 해도 좋으니 계속계속 보면 좋음. 
하루에 3챕터를 외우고 다음날 아침에 공부시작전에 그전날 외운 단어를 꼭 시험쳤음. 
혼자 어떻게 칠까 하다가 워드로 노랭이 단어 다 입력했음. 뜻은 비워둔채로. 그리고나서 프린트해서 아침마다
단어시험치면서 상쾌하게 시작함. 혹시 원하는 사람 있을까봐 단어시험파일 첨부했음. (참고로 전면개정판아님!!!)
그리고 단어외울때 중요한건 자동사는 반드시 뒤에 전치사랑 같이 외워야함.
예를들어 노랭이에 enroll 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enroll은 자동사로 전치사 in이랑 같이 쓰이지않음?!
결국은 enroll만 외우면 파트5에서 register와 enroll이 주어지면 멍때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단거임.
친절하게도 노랭이는 그런걸 다 알려주기 때문에 꼭꼭 같이 외우길 바람. 


#하고싶은말

본인은 하루에 공부시간은 정하지 않았음. 대신 매일매일 공부량을 정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날 분량은 다 할려고 노력했음.
어떤날은 티비보고 공부한다고 13시간14시간을 공부했고 어떤날은 아침일찍부터 공부해서 5시간이면 끝날 때도 있었음.
본인이 굳이 "나는 하루에 10시간을 공부할거야"라고 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시간보단 공부량을 정하는게 좋을 것 같음.
예를들어 8월15일 : 파랭이1강 빨갱이1강 어휘100개 외우기 이런식으로 확실한 목표치를 그날그날 설정하고 공부하는게 좋음.
그리고 남는시간은 확실하게 쉬고 놀고 즐길거 즐기면서 살아야함. 대신 주말도 똑같이 공부해야함.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음. 점수가 제자리를 맴돈다면 내가 진정 열심히 노력했는지 뒤돌아보길 바람.
운이없다? 쪽박이다? 대박이다? 결국은 다 자기 실력임. 대박달도 노력한자들이 대박을 얻는거임. 
이런저런거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공부하면 분명 점수로 돌아옴. 공부하다 중간중간 해커스와서 노닥거리기도 했는데
토익수기나 좋은글들 보면서 자기자신에게 동기부여와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음.

이제 새벽3시라서 그만 써야겠음. 술취해서 뭐라 적은지도 모르겠음.
아무튼 내가 토익수기들 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때문에 내 글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함.
다들 힘내고 목표하는거 이루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