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영역/효과적 고득점 전략

수능영어 2007. 11. 4. 11:40 Posted by chanyi
외국어 영역/효과적 고득점 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추상적 사고력이나 문장을 빨리 읽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능력은 단시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내용 추론 문항이라도 오로지 추상적 사고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필자의 생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지문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어휘공부는 필수=내용 이해의 기본이 되는 단어 공부를 게을리 한다거나 빨리 풀 것만을 생각해 지문을 건성으로 읽고 대충 답을 고르는 것은 참으로 위험하다. 특히 고교 3년 수험생의 단어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 얼마 전에 외운 단어가 시험장에서 가장 생생하게 연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휘 공부를 할 때 특정한 어휘집을 단기간(2개월) 그냥 달달 외우는 것도  어느정도 효과는 있다고 본다. 자신이 풀었던 문항을 중심으로 단어를 정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자신이 틀린 문항들은 반드시 단어정리를 하고 그 단어들을 반복해 읽는 것이 가장 좋다. 기출문제 속의 단어가 출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단어임을 명심해야 한다.
다의어와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도 따로 정리해서 문장과 함께 외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

○어법 정리
어법은 수능이나 모의고사 출제경향을 볼 때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나오는 부분이 있다. 기존의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문제에서 어법문제를 한 번 더 공부한다. 특히 주어와 동사의 일치(수·태의 일치), 시제, 분사 형태, 준동사의 수동태와 완료형, 조동사와 현재완료, 문장의 병렬구조와 문장의 기본구성(절과 절 연결, 구와 절 연결 등)은 꼭 한 번 더 내용을 확인한다.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말라=모의고사에서 거의 만점을 맞는 학생들도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몇 문항씩 틀리는 경우가 많다.

○꾸준한 듣기 연습
감각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한다. 하루 20∼30분 계속 귀를 노출하는 것이 좋다. 이어폰을 사용하지 말고 스피커 소리를 듣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문제는, 특히 외국어영역의 경우는 전년도 수능 시험의 문항 유형에 따라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모의고사로 새로운 문항 유형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는 힘들다.
점수가 잘 나온다고 방심하지도 말아야 한다. 모의고사나 기존 문제집보다는 다소 어려운 문항도 자신 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실전에서도 충분히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